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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주쿠 텐야, 간다 히다카야

저녁에 사실 텐동이 먹고 싶었는데,

맛있는데를 찾자니 좀 귀찮고, 텐야가 체인인데 그냥저냥 괜찮다고 해서 

신주쿠 텐야점을 찾아 갔다.

별로 멀지 않아서 금방 찾음.


텐야 신주쿠점.

뭔가 그냥 요시노야나 마츠야 같은 체인점 느낌이다.



메뉴는 저렴한 것부터 다양하게 있는데, 아무래도 요시노야나 마츠야보다는 가격대가 좀 높다.

비주얼은 사진으론 엄청 좋아보이는데 실제론 어쩔지...



낱개로도 판다.



천엔 정도 되는 튀김+소바 정식을 시켰는데,

왠지 사진보다 좀 부실해서 실망했다.

튀김은 나쁘진 않았지만 그냥 흔한 튀김.



근데 계산할때 보니 720엔짜리로 주문을 잘못 받았네? 어쩐지...

그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근데 텐동으로 먹는게 좀 더 좋을거 같다.



텐야에서 먹은것도 좀 부족했지만, 도쿄도청 구경하고 이날 3만보를 넘게 걸었더니

호텔 들어올때 배가 좀 고파서

아까 나가면서 간다역 근처에서 봤던 일본식 중화요리 집에 갔다.

히다카야 라는 곳인데, 아마 체인인 것 같다.



중화소바 390엔짜리랑 교자 3개 (130엔) 맥주 330엔 주문했다.

세금 포함 가격이라 다 합해도 850엔. 엄청 저렴하다.



일단 맥주부터.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기린.



아...소바 이거...

싸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맛있다. 면발도 꼬들하고...

뭔가 엄청난 맛집이라는 느낌은 아니고 인스턴트의 느낌도 좀 들지만, 

그럼 어떠랴.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고기도 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멘마도 꽤 푸짐하다.

게다가 짭쪼름해서 맥주와도 잘 어울림.



130엔에 세개짜리 만두도 괜찮았다.


텐야는 그냥 평범했는데,

히다카야는 너무 저렴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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