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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교동 전선생

저녁에 전 안주에 막걸리를 한잔 하러 갑니다.

원래는 서울대입구의 전주골전집에 갈까 했는데 안가본데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사당으로 이동. 

   

전주전집에 갈까 하다가 새로 생겼다는 교동 전선생으로 갑니다.

   

   


사당역 10번출구 골목 안쪽에 위치. 찾기 쉽습니다.

   



다양한 전을 취급합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막걸리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이건 큰 장점인듯.

   



기본 찬.

동치미는 좀 시지만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저 양파가 맛있습니다.

여기는 따로 찍어먹을 양념간장은 주지 않는데 양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국물겸 주문한 순두부찌개 (6000원)

식사메뉴라 밥이 따라나옵니다.

맛은 괜찮은 편.

   



주류는 무난하게 쌀막걸리 주전자 (5000원)

나중에 보니 느린마을 막걸리도 있던데 그걸 주문할걸 하는 후회가 들긴 했지만.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넘어갑니다.

   



모듬전 (17000원)

별로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저 그릇(?)이 상당히 큽니다.

   



구성은 동그랑땡, 파전, 단호박전,

   



두부전, 깻잎전, 생선전, 호박전, 순대전(?)

   



소세지부침과 새송이전 입니다.

   



막걸리와 함께.

   


   

배상면 주가의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주조한

느린마을 막걸리도 판매하더군요. 가격은 5000원

먹어보고 싶었던 거라서 추가주문할까 생각했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참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의 맛은 좋은 편이지만, 뭐 특별히 맛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베스트는 동그랑땡 깻잎전인듯 하구요.

별로 당기지 않는 소세지부침이나 순대전보다는 고추전등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 면에서 저는 서울대입구역의 전주골전집이 더 낫다는 생각.

가격도 차이가 좀 나구요.

   

다만 막걸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분위기가 깔끔한건 분명 장점입니다.

다음엔 전주전집에 가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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