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용 카드(트래블로그, 트래블페이, 트리플카드)

나는 카드 할인을 나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인데,  

뭐 일부 사람들처럼 상품권테크같은것까지 하는 편은 아니고 

그냥 생활 패턴에 맞는 카드를 쓰고 실적을 관리하는 정도.

현재는 메인카드로 KB 올쇼핑 티타늄 카드를 쓰고 있고 (관리비, 마트, 온라인쇼핑몰할인)

전기차를 타기에 신한 EV카드를 서브로 사용중이다 (충전요금할인, 주말 마트할인)

 

근데 추가로 요즘 해외에서 사용하면 좋은 카드들이 나왔다기에 한번 둘러보다가 그 중 하나를 신청했다.

뭐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두 번 정도는 해외출장을 가는 편이라서,

그 때 쓰면 좋을 것 같았다.

 

 

 

가장 유명한건 트래블월렛이라는 핀테크 회사에서 만든 트래블페이 충전카드.

체크카드라서 연회비가 없으니 그냥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쓰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해외에서 사용 시, 카드수수료 및 환전수수료가 없다는 점.

 

 

 

트래블월렛이 원조이지만, 하나카드에서도 비슷한 카드를 출시했다

트래블로그 카드인데, 원래는 체크카드만 있었지만 지금은 신용카드도 출시한 것 같다.

근데 뭐 나는 메인으로 쓸 건 아니라서 체크카드에만 관심.

 

 

 

두 카드를 비교한 표인데,

두 카드 모두 체크카드에 연회비나 전월실적은 없고

브랜드는 트래블로그의 경우 마스터와 유니온페이 중 선택, 트래블페이는 비자.

기본적으로 주요국들에 대해 환전수수료나 카드사수수료등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는 점은 동일하고

해외 ATM에서도 수수료를 대부분 면제해 준다 (ATM 기기수수료는 내야한다)

 

두 카드는 세세한 곳에서 차이점이 있는데,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를 충전해서 쓰는거고,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에서 금액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

 지원 국가는 트래블페이가 더 다양하지만, 수수료 100% 면제국가는 트래블로그가 더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라면 최소 충전금액인데, 트래블로그카드는 딱히 최소충전금액이 없지만

트래블페이는 최소 USD10 이상의 금액만 충전이 가능하다

(타 블로그 등에서는 USD50이라고도 되어 있던데, 트래블월렛 홈페이지에서는 USD10이라고 되어 있음)

원하는 금액을 정확히 충전해서 결제하기는 트래블로그가 더 좋은 편.

다만 트래블로그는 외화로 충전한 금액을 한화로 재환전하는 경우 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현재는 1%로 이벤트 중인데, 종료 일자는 미정)

반면 트래블페이는 재환전수수료는 없으나, 역시 앱 내 고시된 팔 때 환율이 적용되어

약간의 손해가 발생.

 

 

종합적으로 봤을때는 트래블로그가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일단 트래블페이가 지원국가가 더 많기 때문에, 트래블로그에서 지원하지 않는 국가에 간다면

트래블페이가 답이다. 

난 주로 주요 국가에만 출장을 가니까 트래블로그로 신청.

 

그리고 이런 수수료 무료 카드 외에도 해외사용에 추천하는 카드가 있는데, 

한패스의 트리플카드.

마스터브랜드인데, 이건 신용카드이고 연회비가 있다.

보통 해외결제시 환전수수료와 카드사수수료등을 모두 합하면  대략 2.5%정도라고 하는데

이 카드는 해외결제시 3% 캐시백을 해주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이다.

게다가 ATM 수수료도 무료 (ATM 사용 시 환전수수료까지 무료인 것 같지는 않다)

 

예전에는 비슷한 카드로 토스체크카드가 있었는데

토스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캐시백이 3%에서 2%로 내려가서 

요즘은 트리플카드가 더 뜨는 모양.

 

지금보다 해외에 더 많이 가고 해외에서의 지출이 크다면 이 카드가 트래블로그 카드보다 나을 것 같은데

일단 자주 가지도 않거니와 연회비가 있다는 점에서 나는 그냥 트래블로그로 신청했다.

 

최근 등장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연회비 2만원에

해외결제 3% 캐시백

해외결제 수수료 무료라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트리플카드의 혜택을 합쳐놓은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해외결제 3% 캐시백을 받으려면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하고

해외결제 수수료 무료는 하나머니 충전결제라서, 동시 혜택은 못받는다

쉽게 생각하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트리플카드를 둘 다 들고다니면서 선택적으로 쓰는 것과 같은 셈.

그럴거면 그냥 연회비가 더 싼 트리플카드를 쓰고 말지=_= 

 

 

추가로 카드를 하나 더 발급받았는데,

마일리지카드인 BC 바로에어 플러스 카드.

그동안 마일리지 카드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는데,

대부분 대한항공 천원당 1마일 혜택이 있는 카드들은 연회비가 비싸서 그동안 쳐다만 보고 있다가

이건 내가 알기론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에서는 연회비가 가장 저렴해서...

게다가 지금 발급하면 첫해 연회비 면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발급받았다.

메인과 서브 카드 실적을 다 채우고 나면 이걸 조금씩 써볼까 생각 중.

게다가 발급받고 나니 페이코 앱에서 10만원이상 사용시 7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_=

여튼 이번달부터 조금씩 써봐야겠다.

 

카드가 세 개 이상이 되면 실적 관리하기가 좀 귀찮긴 한데

뭐 쓰다가 영 귀찮으면 해지하면 되지 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z플립5 아라리 누킨 360 케이스 & 강화유리  (0) 2023.08.09
갤럭시 Z플립5  (0) 2023.08.09
블라인드 설치  (0) 2023.06.03
LG 75UN7070 TV Locale변경  (2) 2023.06.03
LG RD20WNA 20kg 건조기  (0)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