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남동]이노시시

최근 지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연남동의 이노시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갑자기 가게 된 거라서 카메라도 없고 맨몸으로 갔어요

그래서 사진은 폰카.

요새 점점 포스팅들이 성의가 없어지는군요.-_-

   

   

   

6시 시작하자마자 입장. 근데 이미 손님이 많더라구요.

   

   

   

메뉴판 찍으려다가..

어차피 폰칸데 뭐 그리 열심히 찍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론 이 페이지에 있는건 몇개 빼고 다 먹었습니다.

   

   

   

일단 아사히 생부터.

   

   

   

오토시.

   

   

   

일단 사시미 모리아와세.

원래 3피스씩 나오는데 일행이 4명이라 4피스로 맞춰달라고 했습니다.

대신 가격은 좀 올라가겠죠.

   

   

   

아름답네요.

   

   

   

시메사바 (초절임 고등어)

대체로 동행한 분들이 취향이 비슷해서 고민 별로 안하고 메뉴를 주문했는데

먹을 기회가 많은 히라메(광어)나 타이(도미)보다는 빛깔생선이나 여튼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것들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고등어도 초가 강하지 않고 아주 맛있더군요.

이날 고등어는 세접시밖에 준비가 안된다는데 저희가 첫접시.

   

   

   

아지(전갱이)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맛 좋습니다.

다만 둘중에 선택하라면 전 고등어.

   

   

   

안키모(아귀간)

평소엔 잘라서 나오는 것 같은데 오늘은 특별히 통째로.

아...부드럽고 맛있어요.

   

   

   

조개도 시킵니다.

호끼가이(북방조개)와 아까가이(피조개)

일행분들이 다들 조개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는데

역시나 그다지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피조개는 좀 비리더군요.

   

   

   

이건?

열심히 먹다 보니 이렇게 먹다간 위험하겠다는(주머니가) 의견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우동 등장.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좋네요.

가격이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7000원) 맛은 좋습니다.

이거 시킬바에 니싱 하나 더시키겠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뭐 그랬으면 우동 시킬걸 그랬다는 얘기가 나왔을지도...

   

   

   

스미이까(갑오징어), 가스꼬(새끼도미 초절임), 니싱(청어)

아 셋다 너무 맛있네요

모리아와세 나왔을때 오징어를 못먹었는데 쫀득쫀득하니 맛 좋습니다.

가스꼬도 과하지 않은 초절임에 식감과 고소함도 좋구요

니싱은...제가 보기엔 여기 오면 꼭 시켜야 할 메뉴 중 하나인듯.

   

   

   

더 먹으면 위험하겠단 얘기가 나와서(사실 먹을만한건 다 먹었구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나옵니다.

아직도 밝네요.-_-

   

   

역시나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아무 생각없이 먹다보면 아주 위험해지는 곳입니다.

저녁 먹으러 왔는데 배부를때까지 먹으면 파산할 질릴 것 같아서 미미네로 이동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스 스페셜 홉 2010  (0) 2010.06.20
[홍대]미미네  (0) 2010.06.10
[종로]황소고집  (0) 2010.06.05
[종로]the place  (0) 2010.06.05
[서울대입구]유성 근황  (0)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