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시를 나와서 아쉬움을 달래러 미미네로 갑니다.
홍대로 이전한 후로는 처음 와보네요
어차피 인천에 있을때도 두번밖에 안가봤지만...
사실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 어둡습니다.
들어갈땐 밝았죠.=_=
사람이 많아서 대기중입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넓네요.
인천에 있을때를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변화입니다.
세가지 소금.
종이 깔고
새우부터 등장.
일단 새우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새우튀김 비싸단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새우의 크기를 키우셨다는데
저야 뭐 고맙죠.
그나저나 튀김옷은 정말 새우깡 맛과 싱크로율 100%.
사장님과 새우깡 만든 사람은 천재라는 얘기 하고 그랬습니다.
맥주 곁들여야죠.
아 카메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후진 폰카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오징어 몸도 먹구요.
표고버섯.
개인적으로 새우를 제외하고 오늘의 베스트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버섯 좋아해서)
서비스로 새우 한마리 더...
떡볶이는 넷이서 한그릇만.
전에도 얘기했지만 딱 제 취향의 떡볶이입니다.
밀가루떡에 달달한 옛날식 떡볶이.
양파링과 오징어알
오징어알은 여전히 부드러운 식감이 좋네요.
라스트 새우.
새우가 상당히 커져서 몇마리 먹으니 금새 배가 부릅니다.
사실 껍질째 튀기기에는 작은 새우가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큰 새우임에도 껍질이 입안에 남지 않는걸 보니 좋은 새우를 쓰시는 듯.
인천에서 사장님 혼자 하실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게도 커지고 종업원도 엄청 많아졌네요.
솔직히 말하면 인천에 있을때가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늦게 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그래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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