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미미네

요새 화제인 인천의 튀김 맛집 '미미네'

계속 화요일을 기다리고 있었죠.

드디어 어제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간판.

사장님이 젊으신데다 상당히 미인이심.

   

   

   

자전거는 주차해두고.

   

   

   

튀김님을 영접하기 전 입가심으로 맥주.

   

   

   

떡볶이 (2000원)

국물있고 달달한 옛날식 떡볶이입니다. 게다가 밀가루떡!!

떡볶이는 밀가루떡이 맛있죠.=_=

   

   

   

찍어먹기용 소스

소금, 텐다시, 생와사비소스

텐다시는 일반적인 달달한 텐다시보다 진하고 단맛이 덜합니다.

소금 찍어먹는것이 정석이라는데..전 생와사비소스가 맛있어서 대부분 와사비소스에..

   

   

   

새우님 등장(1000원)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통새우입니다.

대개 껍질까지 튀겼다고 해도 껍질이 두꺼워서 먹고나면 입안에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새우튀김은 그야말로 껍질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네요.

최고입니다.

   

   

   

오징어튀김.

쫄깃쫄깃.

   

   

   

김말이.

이상태에서 크기가 커서 반으로 잘랐더니 다들 양이 많아서 한개만 먹더군요.

저 혼자 한 여섯개 집어먹은듯.

   

   

   

오징어알과 고니튀김.

오징어알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네요. 오징어와 비슷한데 훨씬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맛있네요.

고니튀김도 비린맛 전혀 없이 맛있음.

   

   

   

   

제주취, 쪽파, 마늘쫑튀김.

동물성 튀김들을 먹고 느끼해진 입을 야채튀김으로 청소...는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담백한느낌. 

마늘쫑 튀김이 사진으로 봤을땐 엄청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네요. 맛은 역시 굳.

   

   

   

앙코르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고구마가 기름을 먹지 않아 느끼하지 않아요.

   

   

   

표고버섯 튀김.

   

   

   

모든 튀김이 맛있습니다.

자전거 펑크때문에 가느라 좀 늦게 갔는데 힘들게 간 보람이 있네요.

매일 기름을 가신다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갈수록 튀김기름은 지저분해지니 일찍 가는게 더 좋은 튀김을 맛볼 수 있을듯 합니다.

   

요새 블로그들때문에 입소문이 퍼져서 사장님이 손님많다고 힘들어하시네요.

대략 이 가게의 느낌은 돈벌고싶어서 장사하신다기보다는

맛있는 튀김이 먹고싶어서 장사하시는듯한..느낌?

   

사장님 집이 목동이라는데 서울로 좀 이전을...

   

   

   

ps. 이날 먹은 칼로리 집에 오느라 다쓴듯.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안집 한정식  (0) 2009.10.01
[서울대입구]포코아 포코.  (0) 2009.09.20
[정자동]맥주.  (0) 2009.09.14
[홍대]하카다 분코  (0) 2009.09.13
[낙성대]장 블랑제리 & 엔젤리너스 커피  (0) 200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