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동]길들여지기

정동극장 2층의 길들여지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여길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여길 가려고 했죠. 어반가든.

근데 자리가 없다네요.

역시나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제가 사는 거였으면 예약을 했겠지만 얻어먹는거라 모든걸 일행에게 위임.

   


 감기든 몸에 멀리 가기 귀찮으니 근처의 길들여지기로 갑니다.

여기도 뭐 제가 알아서 가는건 아니고...

위치는 정동극장 2층.

극장 2층이라..별로 기대되지는 않는 위치입니다.




기본 세팅.

무지하게 어둡기 때문에 금단의 ISO800에 도전.

그래도 셔터스피드가 안나오네요.ㅠ_ㅠ

게다가 DP2는 이정도 저광량에선 아예 AF를 못잡기 때문에

MF로 초점을 잡습니다.

   



주방 내부가 들여다보입니다.

   



식전빵. 따뜻하게 서빙되어 좋습니다. 추웠는데...

   



추워서 몸좀 녹이려고 주문한 스프 (7000원)

그냥 오늘의 스프 같은건데..오늘은 콘스프군요.

객관적으로 맛있는 스프는 아닌데...따뜻한게 들어가니 좋군요.

스프를 하나만 시켰는데 서비스라면서 일행에게도 작은 접시에 따로 스프를 주더군요.

이런건 참 맘에 드는듯.

   



일행이 주문한 만조 파스타(21000원)

한우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입니다.

맛은 조금밖에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고기 한점 먹어봤는데 고기는 괜찮았습니다.-_-

   



제가 주문한 마레 (18000원)

가격 정확하지 않습니다. 대략 저정도.

소스는 토마토와 크림을 선택할 수 있는데 토마토를 선택.

   



맛은..솔직히 말해서 별로입니다.

면도 조금 많이 익은 편이고. (일행의 것은 적당했는데...)

무엇보다 소스가 별로 맛이 없습니다.-_-

감기에 걸려서 좀 예민해진 탓도 있는데 엑스트라버진 오일이 너무 가열되었을때의 향이 거슬리네요.

근데 파스타에도 엑스트라버진을 쓰나요? 뭔가 좀 이상한데...

일단 토마토 소스와 매치도 안됩니다.

   

   

부가세 10%도 있고...

이 가격에 먹을 파스타는 아닌 듯 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동해물회  (0) 2010.12.03
[부산]해양대앞 활어센터  (0) 2010.12.03
[강남역]이오리  (0) 2010.11.27
[춘천]원조 숯불 닭불고기  (0) 2010.11.18
[이태원]쟈코비 버거  (0) 201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