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에 가다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급하게 검색하다가 새로 오픈했다고 하고 가격도 괜찮아 보여서 방문.
슥슥쭈꾸미.
슥슥 비벼먹으라고 저런 이름인가 보다.
들어갈때는 세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나올때는 가득 찼다.
점심시간이 좀 지났는데... 왜지?-_-a
쭈꾸미볶음 1.3만 2인 주문.
신기하게 미역국이 나오는데,
칼국수면과 수제비사리를 넣어주신다.
그리고 테이블 인덕션에 팔팔 끓여먹는 시스템.
좋은데?
게다가 만두는 서비스 .
만두는 그냥 무난한 만두맛.
개점한지 얼마 안되어 주시는 건지, 원래 주는건지는 모르겠다.
샐러드
기본 반찬.
김을 제외한 모든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김은 더 요청하면 더 주심)
그리고 사진엔 없는데 도토리묵도 셀프바에 있다.
쭈꾸미볶음은 양이 적지 않다.
양념은 뭐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불맛 많이 나는 양념인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푸짐해서 좋다.
미역국도 뭐 그냥 평범한 맛인데
면사리와 수제비사리 (면은 모르겠고 수제비사리는 공장제)
를 넣어 먹으니 푸짐하고 좋다.
맛은 뭐 평범했는데, 일단 푸짐해서 만족.
옆 테이블에서 가족끼리 와서 돈까스를 주문한 것도 봤는데
돈까스도 단돈 7천원에 꽤 괜찮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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