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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Pizzeria Paradiso

떠나기 전날 저녁.

마지막으로 맥주한잔 하기로 했다.

원래는 Local brewery에 가려고 했는데,

식사도 해야 하니 겸사겸사 찾은 곳이 pizzeria paradiso

영어로 하면 피자 파라다이스.

피자와 함께 매우 다양한 맥주를 파는 곳이다. 

 

 

Dupont circle 근처에 있다.

 

 

 

내부는 캐주얼한 분위기. 마음에 든다.

 

 

 

맥주는 뭐 종류별로 엄청나게 다양한데

 

 

 

생맥주도 꽤 다양하게 있긴 한데,

문제는 대부분이 IPA 종류...=_=

아 쓴거 싫다고...

결국 내가 주문할 수 있는건 몇 가지 없었다.

 

 

 

뭐였더라...=_=

Pizza night이었던 것 같다.

 

 

 

맛은 깔끔하고 괜찮았던 걸로 기억.

 

 

 

이쪽은 피자굽는 곳.

 

 

 

에피타이저로 윙을 주문했는데

맛은 평범.

역시나 이동네 윙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크다.

 

 

 

일단 1인 1피자로 시작했는데,

9인치 작은 사이즈는 대략 USD 16~17 정도

12인치 큰 사이즈는 USD 23 정도 된다.

이건 이날의 스페셜 피자.

치즈와 토마토, 양파, 바질페이스트만 들어가 있는 심플한 피자인데

싱거웠다.-_- 별로.

 

 

 

이건 다른 일행이 주문한  Macellaio

 여기서 먹은 것 중엔 이게 가장 무난하고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문제의 Napoletana

엔초비가 들어가 있는데...

엔초비가 너무 짜다.=_=

아니 여긴 중간이 없나. 아예 싱겁거나 너무 짜거나...

그래서 Sciliana를 하나 더 주문했는데...

그건 또 채소만 들어간거라서 싱겁다.=_= 

사진도 안찍었네 그러고보니...

 

 

 

두번째 잔은 Piccolo

이탈리안 필스너라는데...뭐 약간 베리류 맛이 있어서...

나는 처음게 더 마음에 들었다.

 

 

 

다음으로 마실 맥주를 보다보니...

IPA 아님 엄청 센 종류밖에 안남아서

생맥주가 아닌 일반 맥주로 주문했다.

Senate beer인데, 이거 깔끔하고 맛있었다.

 

 

 

문제의 영수증.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많이 나와서 뭐지? 하고 봤더니

Service fee 20%가 이미 붙어 있다고...ㄷㄷㄷ

팁이 이미 붙어 있는 셈이니 안줘도 되긴 하는데, 

영수증을 자세히 안 본 사람들은 그냥 추가로 더 팁을 줄지도...

 

Garlic knots는 서버가 주문을 잘못 받아서 가지고 왔다가 뺀 거라 알겠는데

윙 (Pollo al forno)는 왜 가격이 일부 빠진건지 모르겠네? 

 

뭐 여튼

맥주가 다양해서 좋았고,

피자는 잘 선택해서 먹어야 할 듯.

도우는 쫄깃하고 맛있었으나...종류에 따라 엄청 짜거나 엄청 싱거웠다.

그냥 마르게리따 먹을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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