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카시오의 프로트렉 PRW-3100모델은 기본 우레탄 밴드로 출시되는데,
다른 밴드가 있나 찾다가 알리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브레이슬릿을 팔길래 싸게 구입.
$14.99에 무료배송.
7월 1일에 주문했는데 11일에 받았으니 생각보다 빨리 왔다.
게다가 무료배송인데...
브레이슬릿은 플라스틱, 버클은 스테인레스.
사실 브레이슬릿은 대부분 금속이지만, 금속 브레이슬릿은 무겁기도 하고,
이게 검정색이다 보니 오래 차면 색이 벗겨질 것 같아 애매한데,
이건 플라스틱이라 벗겨질 일도 없고 가벼워서 좋다.
물론 그만큼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뒷면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PRW-3100은 이런식으로 줄질을 위해서는 양쪽을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야 한다.
그래서 판매자가 맞는 일자 드라이버 두개도 같이 보내줌.
연결부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나사를 풀고 아래 두 나사만 빼냈더니 줄 분리가 안되길래 왜지? 생각했는데
사진 위에 있는것과같은 금속제 원통을 추가로 빼내야 한다.
일단 브레이슬릿을 연결했는데...
이제 길이조절을 할 차례
코 분리는 핀을 한쪽에서 눌러서 빼내면 된다.
핀이 한쪽만 고정되는 형태라, 좀 부실해 보이긴 하는데 뭐 빠지진 않겠지...
세 코를 줄이니 딱 맞는데, 개인적으로 딱맞는것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걸 좋아해서
두 코를 줄이고 미세조정을 최소로 했더니 또 생각보다 너무 넉넉하다.
일단은 세 코 줄여 딱 맞게 스다가, 나중에 불편하면 다시 바꿔야지.
나름 버클에 프로트렉 마크도 있고...대강 보면 품질 좋다.
가볍고 예쁘고 편하고 만족.
내구성은...뭐 큰 문제는 없겠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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