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조쉬 트랭크
출연 마이클 B. 조던, 알렉스 러셀, 데인 드한, 애슐리 힌쇼
개봉 2012 미국, 영국
평점 3.5
애들이 보러 가자길래 그냥 기분전환삼아 본 영화.
뭐 볼래? 하길래 뭐있는데? 했더니 처음 보여준 트레일러가 이거였다.
괜찮은거 같길래 일사천리로 진행.
일인칭 시점의 영화는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은 별내용 아닌데도 긴장감이 증대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카메라워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거다.
다만 이 단점은 사람에 따라 별게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REC, 블레어 위치, 클로버 필드, 파라노말 액티비티등의 영화들은 대부분 평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재밌게 봤다.
클로버필드와 약간 느낌이 비슷한데,
굳이 말하자면 일인칭 시점 슈퍼맨 영화 정도 되겠다.
다만 주인공이 정의의 사자와는 거리가 멀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둡다는 점에서 차이는 있겠다.
상당히 감정의 기복이 심한 영화이고, 내 취향이긴 하지만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은 영화.
보고나서의 기분이 묘한데, 어찌 보면 그냥 오락용 영화같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식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뭐 그냥 그때의 기분이 그랬는지도.
평점도 정하기 약간 애매해서 세개 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