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가 끝나고나서
구경삼아 하버드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버스를 타고.
1번 버스. 하버드 스퀘어를 간다길래 탔는데 정류장을 안가르쳐준다.
정류장 표지판에 Harvard sq. 라고 써있길래 급하게 내렸는데, 정류장 이름이 아니라 버스 이름인듯.-_-
폰에 저장해둔 구글맵으로 봤더니 반밖에 안왔다.
결국 다시 지하철로...
여기가 진짜 Harvard sq.
제법 번화하다.
식당과 여러 가게들이 즐비하다.
여긴 어디더라...
존 하버드 구두를 만지면 자녀가 하버드에 간다던가?
그걸 떠나서 일단 구경삼아 캠퍼스로 들어갔다.
사실 캠퍼스 경계가 어디인지도 애매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캠퍼스가 예쁘단 느낌은 별로...
저게 존 하버드 동상이다.
왼쪽 발끝만 색깔이 밝은건
역시나 사람들이 줄기차게 만져대서 ㅎㅎ
좀 흐리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도서관인것 같은데, 외부인 출입금지란다.
어차피 들어갈 생각도 없었지만...
뭔지 모르겠네.
먹구름이 잔뜩.
건물에 들어가니 뭐 초기 컴퓨터가 있는데
별로 자세히 안봤다.
이것도 뭐...
인터넷이 되길래 밥먹을데좀 찾고 금방 나왔다.
Coop에 가서 구경
티셔츠가 너무 비싸서 그냥 패스.
미국은 전체적으로 Kindle이 대세인데,
유독 이동네는 Barnes and Noble의 nook가 많이 전시되어 있다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옆에 앉은 아저씨가 nook를 보고 있었음.
근데 그냥 kindle paperwhite가 좋아보인다.
안그래도 하나 사올까 했는데 있는 kindle도 잘 안보는게 생각나서 패스.
저녁은 근처의 Garage 라는 몰에 있는 Le's에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흔들렸네...
일단 입구의 Zagat rated에서 호감도 상승.
Pho를 주문.
Pho special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8.5불정도 했던 것 같다.
건더기도 푸짐하고 매우 마음에 든다.
싸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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