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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6]퇴근길. 오늘은 미벨로 샤방하게 퇴근. 요놈임. 오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한강 편의점에 정차. 사실 빵이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옆에 자전거 타고 오신 분이 너무 맛있게 컵라면을 드셔서 나도 컵라면.=_= 먹으면서 찍은사진. 저멀리 남산타워가... 이제 적당히 요기도 했으니 다시 집으로. 밝을때 탄천을 달린 적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기분이 묘하다. 이날 구름도 적당히 있고 풍경이 상당히 좋았음. 여기는 서울공항 옆 가로등 없는 일직선로. 끝이 안보임.ㄷㄷㄷ 근데 저 멀리 보이는 천막 지붕? 가까이 가보니... 탄천 물놀이장 개장. 우왕ㅋ 굳ㅋ. 애들용이긴 한데 그래도 잘 만들어 놓은 듯. 입장료 그런거 없고 오다가다 걍 발담그고 가도 상관없음. 수심은 내가 들어가면 무릎정도까지밖에 안되는 얕은 깊이. 저녁이라 사람은.. 더보기
[20090802]남한산성-광주 내가 무슨 생각으로 햇빛 쨍쨍한 일요일 오후에 집을 나섰을까... 정말 더운데다 얼굴 탈까봐 버프 뒤집어쓰니 숨쉬기가 힘들다. 게다가 물통케이지가 없으니 물보급이... 산성역앞 편의점에서 콜라+닥터유초코바(이거 맛있음)로 보급후 남한산성 진입. 그런데.... 일요일 오후 남한산성은 가족단위 피서객들때문에 차들로 가득하고... 오르막도 밀려서 못올라가는 사태가 발생. 더 심각한건. 내리막.-_- 그냥 주차장임. 길이 좁아서 자전거도 지나가기 힘들다.ㅠ_ㅠ 뒤도 마찬가지로 주차장... 어찌어찌 겨우 남한산성을 빠져나와 43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집으로 오는 3번 국도로 갈아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 이게 먼말인지는...) 편의점에서 물보급중 한컷. 저 산을 넘으면 우리집이 있을거야... 누가 3번국.. 더보기
[20090730]남한산성 혼자 슬렁슬렁 남한산성. 표지판 보고 가면 되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아무생각없이 밟다가 지나침. 경원대가 보이길래 아 이건 아닌데..하고 일단 우회전. 근데 업힐...각도가 ㅎㄷㄷ 다행인건 업힐이 길지 않고 업힐 다운힐의 연속이라 그나마... 남한산성이라네? 근데 주위를 둘러봐도 남한산성은 안보이고.. 어찌어찌 헤매고 헤매... 겨우 남한산성 입구 도착. 남산보다는 한참 긴데 이날 웬일인지 별로 힘들지 않네? 자전거도 차로 쳐야하나? 완전 어두워서 카메라는 무용지물. 으악! 너무어두워. 그나마 밝은 가로등 아래. 내려오다 들른 음료수 파는 트럭. 난 물통이 없으니까 여기서 콜라한잔. 근데 몇번 갔더니 아저씨가 날 기억함.-_- 더보기
[서울대]두레미담 점심에 두레미담 출동했네요. 사주시는 분이 삼계탕 시키셔서 자동 그 아래 가격으로 제한. 전 오늘따라 삼계탕이 그닥 땡기지 않아 고등어조림 주문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나오는 샐러드. 요렇게 나옵니다. 홍어무침, 감자볶음, 김치. 홍어무침이 뭔가 시큼한것이 제 입맛엔 별로.. 주인공 고등어조림 (8000원). 무도 큰 놈으로 두개 들어가있고 양이 꽤 되네요. 맛은 그냥저냥. 기름이 잘잘 흐르는 고등어를 상상했는데 좀 퍽퍽하네요. 옆 분이 드신 묵은지찌개(8000원).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는데 드신분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김치찌개가 8000원이라니...전 별로 먹고싶진 않네요. 다른 분이 드신 삼계탕.(10000원) 역시 두레미담의 최고 메뉴는 삼계탕인듯. 후식으로 매실차. 밥이 너무 적어서 한그릇.. 더보기
[세번째 자전거]Litespeed tachyon 이베이에서 낙찰. 신경 안쓰고 막 쓰려고 산 자전거지만 상태는.....후우... 10년쯤 된 프레임. 구동계는 9단 105. 휠셋은 rolf vector (650c) 역시나 카메라가 없을때라 맨 처음 사진은 없습니다. 쓸쓸히 혼자 여의도가서 맥주 한캔. 국산 호가든 난 맛만 있던데 다들 오가든이라고 뭐라 그러네요. 무게는 페달포함 9.1kg 문제의 용자용 체인링. 56/44T (뒤는 11-23T) 운좋게 53/39T 노말 체인링으로 맞교환했습니다. 그 후 프렘 사이즈가 커서(toptube 57) 짧고 각도높은 스템과 컴팩트한 드랍바로 교환했죠. 완성 후 한컷. 남산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이태원 빵집 앞. 남한산성 넘어 광주갔다가 복귀중 편의점 앞. 3번 국도인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엉뚱한 길이더군.. 더보기
[두번째 자전거]Dahon speed P8 알마를 보내고 영입한 녀석은 다혼의 speed p8 접이식 미벨중에는 가격대비 개념인 다혼. 일단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접이식 미벨은 나에겐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패스하고 이녀석이 간택됩니다. 맨 처음. 사실 이것도 타이어가 바뀐 후인데 맨처음사진은 안찍어서 없습니다. 디카 없이 지낸지가 꽤 오랜 세월이라 사진 찍는것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다혼은 접는 것에 대해 배려가 참 잘 되어있는 자전거중 하나입니다. 내 방 베란다에 요렇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죠. 이렇게 순정 상태로 초반엔 그냥 타다가 좀 굵은 순정 타이어(슈발베 빅애플)를 마라톤 정도로만 바꾸어도 사당한 속도향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작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타이어 교환중입니다. 20인치 스틸비드 타이어는 교체하기가 진짜....후우.... 저날.. 더보기
[첫 자전거]Alton RCT master 2007년인가? 내생에 처음 내돈주고 산 자전거. ALTON RCT MASTER 가격이 싸기로, 또한 서비스가 나쁘기로 서울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성내샵에서 17만 5천원에 구매. 동네(탄천)에서만 좀 타다가 겨울돼서 못타다가 봄이 오자 미벨이 사고싶어 13.5에 팔았음. 더보기
[강남역]오모야 강남 CGV에 영화보러 갔다가 우연히 들른 뒤로 강남역 부근에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면 찾게 되는 최후의 보루 오모야입니다. 원래 처음엔 유메야(夢屋) 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군요. 입구 풍경. 가게는 상당히 좁고 부산합니다. 가게안의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도 1층만큼의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편이라 식사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먹으면서 오래 얘기할 수 있는 스타일의 가게가 아니라 자리는 금세금세 나는 편. 아게다시도후.(7000원)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술집에서 맥주 안주로 먹은적이 있는데 여기도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부드러운 두부튀김이 다시국물에 퐁당. 별건 아닌데 맛있습니다. 가운데 양념은 전 안풀어먹는게 더 낫더군요. 돈코츠 라멘 M 사이즈(9000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