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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옷살(Otsal) 서울대입구에 생긴 인도음식점 옷살(Otsal)입니다. 이동네에도 색다른 음식점이 많이 들어서는군요. 원래 인도요리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 추석연휴에 이태원 모굴에 다녀온 이후로 관심이 좀 생겼습니다. 맛있더군요. 인테리어는 벽에 인도풍 소품들 (저걸 뭐라고 해야하나요?)이 걸린거 말고는 그냥 깔끔합니다. 아주 이국적이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벽에 걸린 티비에서 인도 뮤직비디오랑 인도 음악이 계속 나오네요. 신기해서 계속 봤습니다. 요런건 조금 이국적이긴 하네요. 테이블 세팅. 탁자가 빨간색이네요.=_= 오픈기념으로 제공되는 단호박 수프. 개점기념으로 단호박 수프+인도홍차 or 샐러드 + 맛샬라 짜이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근데 이날은 수프 + 맛샬라 짜이가 나왔네요.. 맛은 일반적인 단호박 스프에.. 더보기
[인천]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용화반점을 가려고 했는데 문닫았더군요. 그래서 차이나타운으로 가기로 합니다. 건물이 특색있더군요. 이국적입니다. 여긴 좀 일본식인듯? 지나가다가 월병으로 유명하다는 복래춘에 들렀습니다. 맛을 보기 위해 팔보월병 두개와 깨쿠키한봉지, 공갈빵 한개를 삽니다. 중국은 못가봤지만 대략 이런 느낌? 밥을 어디서 먹을까 생각하다가 중국음식 전문가분께 전화를 해보니 차이나타운 대문 근처에 신승반점이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로 출발. 기본 세팅. 짜샤이는 없습니다. 걍 동네 중국집 느낌. 대부분 종업원들이 한국말을 못하더군요. 탕수육 소 (12000원) 일단 나중에 거주민인 분이 얘기하시길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점은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튀김상태도 좋고 맛있습니다. .. 더보기
필름 똑딱이 일람. 저도 예전에 필름을 주로 썼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그냥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혹시나 필름 똑딱이 관심있는 분은 한번 보세요. 뽐뿌...는 뭐 옵션입니다. 일단 목측식부터.. 목측식은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그냥 눈대중이란 말입니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대강 눈대중으로 보고 거리를 맞춰서 찍습니다. 전 그래서 목측식은 카메라로 안칩니다만.. 그래도 인기가 있으니까 일단 소개. 1. Pen EE3 올림푸스의 하프카메라 펜입니다. 사실 이건 목측식..도 아니고 사실 팬포커스 그니까 초점을 맞출 필요도 없고 그냥 적당히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는.. 말그대로 막찍는 카메라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하프포맷. 다시말하면 135포맷 필름에다가 보통 카메라가 한장 찍을 공간에 두장을 찍습니다. 어차피 이런 카메라.. 더보기
[영등포]대문점 만두 지난번 영등포 대문점에 오향장육 먹으러 갔다가.. 오향장육보다 군만두에 감동을 받아서... 영등포 간김에 재방문했습니다. 맥주로 목부터 축이고. 군만두랑 찐만두만 시켰더니 아저씨가 가져다 주시면서 "원래 만두만은 안파는데.."하셔서 좀 죄송했네요. 근데 배가 부른 상태라서... 일단 찐만두(3500)부터 군만두랑 같은 만두인 듯. 맛은 그냥 괜찮았는데 배가 불러서.. 뭐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군만두(4000) 군만두는 확실히 맛있습니다....만 역시 저번 방문때보다는 약간 덜하네요 배가 불러서 그런것만은 아니고.. 전엔 베어물면 육수+기름이 주르륵 나왔는데 이번엔 안그렇습니다. 갈때마다 기복이 있다는 말은 맞는듯. 그래도 보통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속은 역시 알찹니다. 저번에 군만두를 너무 .. 더보기
[영등포]대문집, 청도 양꼬치 오향장육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라는 대문집입니다. 사람 엄청나게 많더군요. 자리도 좁아서 느긋히 즐기긴 힘들지만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제 디카를 두고와서 오늘은 오래된 니콘 똑딱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본세팅. 오향장육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 이런 맛이었군요 찬 수육에 짠슬, 간장, 양파, 마늘등을 얹어 먹으면 됩니다. 맛은 좋은데 전 뭐랄까... 음식이 차서 그런지 메인이란 느낌 보다는 전채의 느낌? 이걸 메인 음식으로 하기엔 전 좀 부족함이 있더군요. 짠슬이라고 조림국물 굳힌거라는데 적당히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부추가 잔뜩 든 간장. 흔들렸네요. 오향족발. 맛은 오향장육과 비슷한데 다들 오향족발보다 오향장육이 낫다고 하더군요 저는 뭐 둘다 괜찮았습니다. 족발을 좋아해서.. 찬 음식을 먹으니 따뜻한게.. 더보기
고화질 컴팩트 카메라. 보통 디지털 카메라는 DSLR과 DSLR이 아닌 카메라로 나뉩니다. 사실 DSLR이라 하면 Digital Single Lens Reflex로 디지털 방식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칭합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두 그룹간의 차이는 센서 크기입니다. DSLR이 아닌 카메라는 하이엔드니 어쩌니 해도 결국 DSLR의 화질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유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판형이 깡패' 판형이 머냐하면..센서 크기입니다. 센서크기가 작은놈은 무슨짓을 해도 센서 큰놈의 화질을 못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센서 크기에 대한 간단한 그림을 보시죠. 일목요연하군요. 보통 DSLR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 크기는 맨 아래 세놈 정도입니다. 1/1.7인치라 해봤자 코딱지만하죠. 그런데 그 정설이 요즘 들어서 조금씩 깨지고 있습.. 더보기
[20091023]남산 화창한 토요일. 남의 자전거 빌려타고 남산. 추울까봐 껴입고 나갔는데 더워서 남산올라가다 쪄죽을뻔. 남산에서 무슨 걷기대회같은걸 하던데 그덕에 사람도 많고 애들도 많아서... 올라가는 내내 동물원 원숭이꼴. "와 자전거다~" 지오스 판토. 49사이즈와 52사이즈가 있다는데 이건 52사이즈. 그런데도 나한테 많이 작다. 업힐하는데 핸들바가 자꾸 무릎에 닿아서 짜증. 역시 그냥 내자장구가 최고인덧. 클로즈업. 이쁘긴하네. 더보기
[서울대입구]지구당-치킨카레 이틀연속 방문이군요. 오늘은 다행히 카메라를 가져와서..재촬영 들어갑니다. 출입구샷. 오늘은 줄이 없네요. 어제는 규동 오늘은 치킨카레. 사장님이 청소나 정리에 상당히 신경쓰시는듯. 깔끔합니다. 병맥주도 있네요. 기린이 4000원이라는건 상당히 저렴하네요. 근데 여긴 생맥도 맛있어서.. 어차피 한잔(병)밖에 못먹기도 하고... 메뉴판은 따로 없고 그냥 이런식. 깍두기와 생강절임은 별거 없습니다. 대부분의 일식음식점이 그렇듯이 기꼬망 간장을 쓰는군요. 치킨카레(6000) 맵지 않은 카레이고 맛 좋습니다. 뭔가 계속 당기는 맛인데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우리나라카레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아주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로 서빙되는데 약간만 더 뜨거웠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선풍기가 돌고 있어서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