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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도쿄]아사쿠사 센소지 우나쇼에서 점심먹고 아이쇼핑도 좀 한 다음숙소가 있는 아사쿠사로 이동. 아사쿠사 앞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도쿄에서 이렇게 많은 관광객을 한군데서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저 앞이 센소지인거 같은데,센소지 앞까지 상점가가 길게 늘어서 있다.뭔가 좀 인사동 느낌? 상점가를 따라 걷다가 옆을 보면 내가 예약한 미카와야 여관이 있다.싸서 예약했는데, 뭐 시설은 그냥 여관 스카이트리가 보인다.근데 후지산도 다녀왔는데 저길 또올라갈 필요는 없겠다 싶어 올라가지는 않았다. 아사쿠사 앞 상점가의 뒷편은 이렇다. 일단 저녁에는 히나토마루라는 서서먹는 스시집엘 가려고 하는데,미리 위치를 알아놓으면 좋겠다 싶어 상점가에 갔다. 일단 히나토마루의 위치는 알았는데,맞은편에 메론빵집에 줄이 길게 서있길래맛있는덴가? 싶어서 한개 .. 더보기
[도쿄]우나쇼 도쿄로 돌아가는 날 아침. 아침맞이 후지산 한번 찍어주고...후지산 사진은 정말 수십장 찍은 것 같다. 가와구치코 역 앞에 중고상점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페츨 티카 해드랜턴을 팔길래 하나 샀다. 세금포함 2160엔. 도쿄에 도착해서 첫 끼는 우나기동(장어덮밥)으로 정했다.사실 우나기동 파는 곳은 많지만, 가격대가 대체로 높은 편이라, 가성비가 높은 곳을 찾았다.간다역 부근에 우나쇼라는 곳이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다고 해서 방문.진짜 작은 동네 가게 느낌이다. 기본차림. 우나기동 더블 (1850엔)기본 우나기동은 980엔이고, 더블을 주문하면, 밥 안에 장어가 한겹 더있다.보통 우나기동이 3000엔 이상의 가격인데 비하면 여기는 무척 저렴한 편.물론 그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맛은 좋다. 먹다가 앞.. 더보기
[가와구치코]호토후도, SELVA 후지산에서 내려와서 짐풀고, 씻고,이제 저녁먹으러 나가야지. 저녁은 이동네 명물이라는 호토우를 먹으러 갔다.걸어서 10분 정도. 나가기 전에 호텔에서 후지산 한컷.구름이 예쁘게 걸렸다. 지나가는 길에 본 어린이집.엄청 좋아 보였다. 이런건 일본답다. ㅎㅎ 호토우 가게인 호토후도 도착이동네 체인점인데, 지점이 몇군데 있는 것 같다.가와구치코 역 앞에도 있긴 한데,여기가 건물도 멋지고 후지산도 잘 보여서 여기로 왔다. 반대편 입구. 건물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생겼다. 후지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내부는 무척 넓다.아직 4시 반이라 사람은 거의 없고... 후도우 호토우 이게 이동네 명물인데, 그냥 우리식으로 보면 달달한 된장 국물의 칼국수정도로 보면 된다.고기는 안들어가고, 채소 위주의 음식인데, 고기가 없.. 더보기
후지산 등반 둘째날은 예정대로 후지산을 오르기로 했다. 사실 이 일정을 짜면서 고민이 많았는데,일단 후지산은 7월에서 9월까지만 정규 등산시즌이고, 등산로도 그 때만 개방을 한다그 외의 기간은 비시즌이고, 후지산의 수많은 산장들과 시설들도 모두 닫기 때문에, 원래는 오르면 안되는 시기.하지만 겨울에도 분명히 오르는 사람들은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정보가 매우 부족할 뿐더러,또한 등정 시작점인 고고메 (五合目)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등산 시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오르기 위한 시간도 확보하기가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버스 시간인데,후지산 요시노 루트의 버스는 5합목(5合目)에 도착하는 시간이 9시 45분이고내려오는 마지막 버스 출발시간이 오후 4시 20분이기 때문에최대 6시간 30분 정도가 주어진 시간.. 더보기
[가와구치코]사와 호텔 후지산아래의 가와구치코에 있는 이틀동안 묵었던 사와 호텔.엄청나게 저렴한 가격 (2박에 11만원대)에 비하면 무척 만족도가 높았다.게다가 첫날 저녁을 여기서 먹어서=_= 가와구치코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그럼에도 역까지 무료셔틀이 운행된다.물론 난 몰랐으니 그냥 걸어서 갔지만...돌아올때는 셔틀을 탔다. 방은 일본임을 감안하면 넉넉한 편이다.심지어 싱크대도 있는데, 아마 레지던스로 쓰였던 모양. 호텔 식당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인데다가근처에 딱히 끌리는 식당도 없어서 그냥 여기서 먹기로 했다. 기본 세팅. 근데 생각 못했던 문제가 두 가지 있었다.-_- 하나는 이 메뉴가 정식 메뉴가 아니어서, 밥과 미소시루, 쯔케모노(절임)을 추가하면 200엔이 더 붙는다는점이.. 더보기
가와구치코(河口湖), 후지산(富士山) 점심먹고 가와구치코로 가는 버스를 탔다버스는 japanbusonline.com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도쿄역에서 가와구치코 역까지 2시간정도 걸리고 예약하면 버스요금은 1800엔.교통비 비싼 일본임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버스타는곳이 tekko building 앞이라고 되어있는데,길가에서 정류장이 어딘지 한참 헤매다가 옆의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정류장이 길가에서 들어온 건물 로비앞에 있다=_= 그리고 두시간을 달려... 후지산이 보인다.후지산 바로 앞에는 후지큐하이랜드라는 놀이동산이 있는데후지산을 보면서 놀이동산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무척 많이 온다.근데 그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부분 중국사람이라...버스가 조금 시끄럽다.요즘 일본에 중국사람이 엄청 많은 것 같다. 버스에.. 더보기
[도쿄]카네코 한노스케 튀김정식 4박 5일 일정으로 혼자 일본에 다녀왔다사실 비행기값이 저렴한 곳으로 아무데나 가려고 검색해봤는데처음에는 마쓰야마가 가장 저렴했으나, 생각해보니 왠지 후지산이 가보고 싶어져서...도쿄에서 버스를 타고 후지산으로 갈 수 있다길래 도쿄로 선택.후지산이 있는 가와구치코에서 2박, 도쿄에서 2박 일정이다. 오랜만에 혼자 가는 여행이라 두근두근. 아침 비행기라 10시 좀 넘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나리타 공항에서 가와구치코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지만,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도쿄에 들러서 도쿄역에서 가와구치코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중간에 무슨일이 있을지 몰라 여유를 두다 보니 도쿄에서 1시간 반 가량 시간이 남았고,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에 갈만한 식당을 찾았다.사실 지난번 도쿄 출장왔을때 갔던 카네코 한노스케가 .. 더보기
샤오미 로이드미 F8 무선청소기 원래는 LG의 유선청소기를 쓰고 있었는데,확실히 선이 있으니 청소할때마다 바꿔꽂기도 귀찮고, 본체가 크다보니 끌고다니다가 여기저기 부딛히고...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상중심 무선청소기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다이슨이나 LG 코드제로는 너무 비싸고차이슨이니 하는 저가형 제품들은 사실 소비전력이 200W도 안되는 모델들로흡입력이란게 결국 소비전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다이슨이나 LG 무선청소기에 필적하는 (약 400W)제품들 중에 저렴한 것들로 찾다보니 1. 테팔 에어포스 3602. 샤오미 로이드미 f8 두개로 좁혀졌다.둘 다 30만원 이하로 구매 가능하고, 다이슨 V10에는 못미쳐도 V8 정도의 성능은 내줄 걸로 예상된다.사실 중국 제품들을 그다지 신뢰하는 편은 아니라 샤오미는 보조배터리 말고는 써본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