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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계족산 사실 요새 자출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출이라기에도 민망한 거리라서.=_= 대전 계족산 산행을 가기로 했는데 약속장소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요새 주중에는 대전에 있기 때문에 별로 멀지는 않아요. 달리다가 한컷. 날씨가 좋네요^^ 저쪽으로 가야 합니다. 포베온의 플레어는 삼색이군요. 지도를 미리 보고 나왔는데 길을 잘 모르겠네요. 자전거를 잠시 세우고, 위치검색. 스마트폰 만세! 오 찾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업힐. 3 km라고 해서 남한산성 정도인 줄 알았는데... 업힐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내리막길. 내리막길을 다 내려오니 표지판이... 자전거 한컷. 저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약속장소인 장동 산림욕장에 도착. 9시 50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일단 클릿.. 더보기
영덕 여행 아는 분이 영덕에서 결혼식을 올리셨습니다. 영덕이란곳이 워낙에 먼 곳이기에, 가는 김에 일행들과 하루 묵으면서 관광을 하기로 했죠. 결혼하신 분이 펜션도 얻어주셔서..잘 놀고 왔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영덕이 엄청난 시골이더군요. 자동차를 렌트했는데 렌트카 업체가 한곳 뿐인데다 차량이 달랑 두대밖에 없습니다.=_= 펜션 테라스에 테이블이 있어서 바베큐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어쩌다보니 이주 연속 주말에 바베큐를... 저녁먹기엔 시간이 이르니 근처의 해맞이 공원으로 갑니다. 언덕위. 날씨가 좀 흐리지만 뭐 괜찮아요. 아래쪽은 이렇게 되어있어 해안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저 뒤에 풍력발전소 단지가 있습니다. 온김에 가봐야죠? 오 멋지네요. 일단 지대가 높아서 시야가 탁 트이는 점이 참 맘에 듭니다. .. 더보기
관악산 등반. 지리산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이번엔 관악산에 오릅니다. 이번엔 산책삼아 매우 짧은 코스로. 제가 좋아하는 B 코스...는 뭐 그냥 하는 말이고 자운암에서 출발하여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입니다. 초반에 경사가 매우 급합니다. 게다가 계단도 아니고 거의 돌이죠. 대신 경치가 좋습니다. 이런 길이 많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주변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길입니다. 사진이라 잘 모르겠는데 오르막이예요. 정말 짧은 코스죠? 하지만 거리에 비해서 시간은 꽤 걸리는 편입니다. 여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이 이후는 작은 바위봉들을 건너건너 가는 길입니다. 저기가 정상. 이런 길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치는 계속 담아둡니다. 대체로 이런 길. 저런 바위봉들을 너다섯게 넘어야 합니다만. 저기는 좀 .. 더보기
지리산 종주 : 세석대피소 - 성삼재 세석 대피소에서 원래 30분만 쉬려고 했는데 물뜨고 뭐하다보니 이미 40분이 지났더군요. 아직 20킬로가 넘게 남았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합니다. 잘 안보이는데 벽소령까지 6.3km입니다. 촛대봉과 세석대피소에 안녕을 고하며... 구름이 차츰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구름으로 뒤덮이는군요. 구름이 많아서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합니다. 여기가...아마 칠선봉이던가 =_= 사실 중간에 마주치는 작은 봉우리들은 여기가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열심히 걷습니다. 중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약수터가 있군요. 선비샘이랍니다. 사실 안읽어보고 사진만 찍었는데 읽어보니 내용이 안습. 이 뒤로는 완벽한 평지가 이어집니다. 경치를 즐기면서 편하게 빠른 걸음으로 나아갑니다. 벽소령 대피소. .. 더보기
지리산 종주 : 중산리-세석대피소 부모님과 함께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설에 다녀온 뒤로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는 부모님은 천왕봉까지만 등정하시기로 하고 저 혼자 종주를 하는 계획입니다. 코스는 중산리-천왕봉-노고단-성삼재. 보통은 반대로 하기에 역종주라고도 부르더군요. 첫날 중산리에 펜션을 잡아서 계곡에서 참방참방 놀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 펜션에서 나온 시각 5:09분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달이 초저녁에 뜨기 때문에 새벽에는 달빛조차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한줄기 랜턴빛에 의지해 등반을 시작합니다. 중산리 매표소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다가 중산리매표소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입니다. 원래 천왕봉까지는 같이 오르기로 했는데... 아 어머니... 중산리 천왕봉 코스는 어머니가 오.. 더보기
지리산 종주 계획 부모님이 연휴에 지리산에 가자고 하셔서... 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던 지리산 종주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그냥 천왕봉 찍고 내려오시고 저는 천왕봉까지만 같이 가고 그 이후에 혼자 종주입니다. 부모님은 내려가서 계곡같은데서 쉬시다가 나중에 저 내려오는곳으로 데리러 오시기로... 뭐 가기로 했으니 일단 코스부터 짭니다. 먼저 지도부터. 인터넷에 지도는 많지만 지리산이 다 보이면서 블로그 포맷에서 글씨가 보이는 지도는 흔치 않더군요.-_- 아직 검색을 제대로 안해봤지만 요새 종주라 하면 성삼재-천왕봉-백무동 혹은 중산리를 택하는 것 같더군요. 원래는 화엄사부터 올라가는게 정석이지만 그건 또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 종주)인가 해서 뭐 따로 부르네요. 왜 사람들이 이 코스를 많이 택하나 했더니, 성삼재.. 더보기
[20100711]자전거 세상구경. 간만에 자전거 세상구경시켜주러 나갔다. 사실 동아리에서 밤마실 나간다길래 얼굴이나 볼까 하고 출발한거지만 어차피 같이 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을테니 그건 핑계고... 언제나처럼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컷. 이제 해가 조금씩 지려는 중임. 문제는 한남대교 도착해서 발견한건데... 돈, 카드, 물 아무것도 가지고나오질 않았다. ㄷㄷㄷ 어떡하지? 일단 전화해보니 여의도에서 합류하기로 했다길래 여의도로. 음..너무 빨리 도착했다? 집에서 여기까지 약 40킬로. 계산하긴 편하네... 아무것도 들고나오질 않으니 막 조마조마해진다. 물이야 일행들 만나서 얻어마실 수야 있겠지만 것도 언제 올지 모르는거고 칼로리 보충도 문제지만 일단 목이 마르니 물을 찾아보자. 사실 이 바로 옆에 컨테이너로 된 임시 파출소가 있었는데.... 더보기
[20100517]관악산 등반 단체등산. 오늘은 매우 오랜만에 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경치가 매우 좋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죠. 귀찮아서 카메라는 안가져가고 핸드폰만... 귀찮아서 사진 안찍다가 뒷사람들 따라오는 사이에 찰칵. 이건 안올랐구요. 저 멀리 정상이...뒷뚜껑에 지문묻은듯? 경치 매우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볼 수 없는 광경이죠. 조금 더 험하긴 합니다. 다왔네요. 사실 조금 더 올라야 합니다. 마지막 오르막. 하산. 오늘은 막걸리가게 문닫았네요. 내려갈때는 안전하게 계곡으로. 저녁은 고기. 땀냄새+고기냄새 = ㄷㄷ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