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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시코츠코

홋카이도의 시코츠 호수 (支笏湖,시코츠코)는 둘레 약 40km, 최대수심 약 360m, 평균수심 265m에 이르는 거대한 칼데라호

수량이 워낙에 많아서 겨울에도 절대 얼지 않는다고 한다.


이 주변에는 몇 개의 료칸이 있는데, 내가 다녀온 마루코마는 1915년에 창업한 100년이 넘는 료칸이고

그 외에 시코츠코 스이잔테이를 비롯해 현대적인 료칸도 몇 군데 있다.


사실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풍경도 무척 좋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여유롭게 구경할 여유는 없었다.



료칸에서 본 일출.

신기하게 딱 료칸 맞은편에서 해가 뜬다.



호수쪽에서 본 료칸.

1층처럼 보이는(실제로는 2층) 커텐이 있는 공간이 식당인데 

햇빛이 정말 다이렉트로 들어온다. 

아침먹을때 눈이 엄청나게 부시다.



국립공원시코츠코.

저 맞은편 산은 뭔지 모르겠다



한쪽에 선착장이 있다.



가봤더니 출입금지. 들어가서 사진한장 찍고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료칸이 아침해를 받는다.



플레어가 계속 생기네...UV 필터를 빼고 찍을걸...



따뜻한 느낌의 아침햇살.

실제로는 춥다.



료칸을 떠나 시코츠코 정류장으로 송영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밖으로 사진을 찍었다.

저 멀리 중간즘에 호숫가에 보이는 점이 아마 마루코마 료칸일 듯.



엄청 큰 호수라 흡사 바다같기도 하다.

반대편이 안보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시코츠코 정류장에는 작은 마을이 있다.

버스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정말 잠시 둘러만 봤다.



정류장 바로 앞의 공중전화부스.



저 아래쪽이 호수.



저 앞에 여자분들은 료칸에서 같이 버스타고 온 분들인데, 셀카찍고 난리남.



저 밑에까지는 내려가지 않았다.



다시 올라가서 버스에 탑승.


언젠가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고 다시 와보고 싶은 동네.


이제 공항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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