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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댓제주 둘째날 숙소는 제주시 북쪽 해변에 있는 오션스위츠 호텔.엄청 저렴해서 (8만원대) 예약했는데, 위치가 아주 좋다. 라마다 호텔 바로 옆이고, 북쪽으로는 바로 바다라서 산책하기도 좋다. 게다가 그냥 2인실인줄 알았는데...3인실인거 같다? 심지어 따로 방이 있다.세명이 아니라 다섯명도 잘 수 있을듯.-_-현관이 따로 있고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는걸 보니 아마도 예전엔 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호텔 바로 뒤 건물에는 식당들이 모여있는데,여기선 안보이지만 오른쪽 아래는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곳이다.요시노 스시 사장님(이자 조리장님)이 얘기해주신 곳인데, 여기도 괜찮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올댓제주를 예약해두었기에 거기로...밥집은 아니고 술과 요리를 파는 술집이다.이 사진의 좌측은 탑동마차라고 해서 여기도 와인포.. 더보기
[제주]스시 요시노 점심은 제주에서 스시를 먹기로 했다.요새 제주에도 스시야가 여기저기 생긴 것 같은데, 가격대비 좋아 보이는 스시 요시노.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는 길가에 있는데,세덱 건물에 있다. 세덱 건물에 일단 주차는 했는데...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아까 그 문으로 들어왔더니 이런 분위기...여기가 아니라고 한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주차장 한켠에 이렇게 있다.처음 오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양쪽에 문이 두개 있어서 또 당황.왼쪽은 출입구, 오른쪽은 화장실. 들어가면 이렇게 다찌가 있고 안쪽에 테이블석도 몇개 있다.다찌는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저분이 스승님이신가 보다. 처음엔 따뜻한 자왕무시로 시작.은행을 비롯해 내용물이 이것저것 들어있고, 따끈하다.근데 .. 더보기
[경주]현대밀면 경주에서의 두번째날.아침겸 점심으로 밀면을 먹으러 갔다. 경주 중앙시장 바로 앞에 있는 현대밀면.꽤 오래된 유명한 곳이다. 저렴한 가격.단점이라면 밀면외에 곁들일 메뉴가 없다는 점.만두나 녹두전같은거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따로 나오는 온육수는 휴게소 우동 육수와 거의 비슷한 맛. 무절임. 비빔밀면 (5500원)일단 비주얼이 무척 마음에 든다. 양도 많고, 아래 깔린 무채와 오이채도 좋다. 아래에 무채와 오이채가 빼곡히 깔려 있고 그 위에 양념장, 그 위에 면이 올라간다. 물밀면 곱배기 (6000원)천원 추가하고 곱배기를 주문했는데 실패.양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그냥 일반 주문해도 될 뻔 했다. 일반도 양이 많고, 곱배기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 비빔밀면이 아주 내 취향이었는데색깔만 봐선.. 더보기
[경주]이조한정식 주말에 경주에 다녀왔다.경주에서 뭘 먹을까 생각했는데얼마전 티비에서 본 한정식이 생각나서 요석궁에 예약을 시도. 하지만 만석차선으로 한정식집을 찾아보다가 이조한정식이라는 곳이 괜찮을 것 같아 예약했다. 사실 한정식이라는게 먹을게 많아 보이면서도 손이 가는게 별로 없는 경우가 많고게다가 경주는 딱히 미식으로 유명한 동네기는 아니기에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다.그냥 분위기를 즐긴다고 생각. 입구. 상당히 예쁘게 지어져 있다. 건물 자체는 새거지만 상당히 신경쓴 듯한 외관. 내부에는 작은 정원도 있다. 주방에서 이분을 실제로 봤는데 약력이 대단하시네... 전통식 한옥처럼 되어있지만, 벌레도 막고 단열도 할 요량으로 처마밑에 유리창을 또 설치했다.전통적인 한옥의 느낌은 좀 줄어들지만, 기능면에서는 확실히 좋으니.... 더보기
[홍대]스시시로 홍대에서의 두번째날 점심은 스시를 먹기로...미리 예약해둔 스시 시로로 갔다. 원래는 2층의 이자카야인 겐지가 먼저 오픈했다고 하고, 시로는 그 뒤에 오픈했다고... 실제 입구는 뒤쪽에 있다. 세 분이 계시고, 느낌으로는 오가와와 비슷하다.아주 소규모 스시야에 비해서는 조금 공장식이지만, 대신에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느낌? 기본 세팅. 오늘은 런치 B로... 에비스를 판다.바로 전전 포스팅에 스시키타이에서 에비스를 처음 먹어봤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더 먼저였네.-_- 네타가 준비되고... 에비스 등장.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쯔께모노도 준비. 자왕무시대신 무슨 스프같은게 나왔다. 처음은 무시아와비+게우소스.좋아하는건데, 차가워서 조금 실망. 따뜻한게 좋은데... 사실...뭐였는지 기억 안남. 아마 히.. 더보기
[홍대]랑빠스 81 홍대에 다녀왔다.사실 다녀온건 거의 한달 정도로 좀 됐는데, 포스팅하는걸 깜박하고 있다가 발견. 첫날 저녁은 샤퀴테리와 와인에 강점이 있다는 프랑스식 식당 랑빠스 81사실 정확히는 동교동인데, 여튼 홍대 근처니까...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 좀 힘들었는데, 2층에 있다. 블루리본 마크도 붙어있고...분위기는 꽤 멋지다. 사실 외부보다도 내부가 무척 독특한데,식당 구조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분위기도 특이하다.정갈하거나 품위있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뭔가 낡고 오래된 느낌.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좋아하기도 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운치있다고 느낄 듯. 안쪽엔 바도 있는 것 같고. 메르게즈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 주문 기본빵.버터가 나오는거 보니 프렌치 맞네. 와인은 하우스와인을 주문했는데.. 더보기
[청주]스시키타이 스시를 먹고 싶었다.원래는 세종시에 새로 생긴 스시타이킨에 가고 싶었는데, 전화를 해보니 원래 토요일 영업을 하는데, 이번주는 개인사정으로 쉰다고...그래서 그냥 스시정수에 전화를 했는데, 만석이란다. 금요일에 전화해서 토요일 예약을 잡으니 아무래도...그래서 그냥 포기할까 싶다가, 가까운 청주에는 스시야가 없나 해서 한번 검색해보니 나온 곳. 스시키타이. 사실 대전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40분 소요)다른 블로그를 보니 괜찮아 보여서 여기로 예약. 사실 대전 내에도 스시아이나 스시오니가 있지만, 점심이 6만원 이상이라 조금 꺼려진다.대전 반석동에 우마미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메뉴가 항상 바뀌는 것 같은 곳이라 혹시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여기도 점심 6만이라고 한다.가성비를 따지는 나이기에. 조금 .. 더보기
[후쿠오카]쥬라쿠 스시 후쿠오카 왔으니 믿고먹는 쥬라쿠 스시를 예약.사실 2015년 처음 갔을 때보다 올해 초 두번째 갔을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이번에는 그래서인지 좀 불안함을 안고 갔다. 세번째 오는거라 단번에 찾음. 입구는 똑같다. 오늘도 오마카세 코스 3500엔.자리를 왼쪽 끝자리를 주셨는데, 거기서부터가 이 모든 문제의 시작. 오토시는 한치인거 같은데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다. 저번에 병맥이 생맥보다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아서병맥으로 주문.지난번에 에비스여서 에비스로 주문했는데, 오늘은 에비스는 없고 아사히. 요리하시는 두 분도 전과 같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같은 분. 테이블 자리. 문제는, 자리에 앉아 오토시를 먹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다찌 위로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것을 발견.반사적으로 수건으로 쳐서 떨어뜨렸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