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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수와레 삼청동에서 밥을 먹으려는데 딱히 생각나는 곳도 없고 그냥 수와레에 갔습니다. 얘기는 들어본 것 같은데 사실 처음 가본거예요. 아직 어머니가 돌아오시기 전이라 사진은 E420+25mm2.8 4:3 비율 이미지 적응 안되네요. 식전빵. 요새 맛있는 빵만 먹다 보니까 그냥 그랬습니다. 뽈로 프리또 (7000원) 닭가슴살 튀김에 고추기름을 살짝 뿌린 전채입니다. 맛은 좀 싱거운 감이 있지만 무난합니다. 다만 양이 엄청나네요. 다른거 하나 없이 저게 다 고기입니다. 게다가 튀김옷이 간결해서 단백질 비율이 매우 높지요. 날치알&엔초비(12500원) 이름은 뭐.. 올리브 오일소스에 날치알이 듬뿍 올라가있습니다. 조개도 실하구요. 맛은 뭐..그냥 그랬습니다. 양이 꽤 되는데 혼자서 다먹기엔 좀 느끼할 것 같더군요. 뿌.. 더보기
[명동]화로여행 명동에서 가본 양,대창구이집 화로여행입니다. 위치는 쭐래쭐래 따라가서 모릅니다. 양구이1인분 + 대창구이 1인분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일인분에 대략 2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네요. 반찬은 뭐 단순합니다. 구워주는건 좋네요. 같이 나온 야채. 익어갑니다. 기둥에 포스터가 붙어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본 설중매 스파클링. 가격은 4000원. 저렴하네요. 맛은 뭐...탄산 매실주맛. 달달하니 잘 넘어가긴 하는데... 양도 적고 딱히 매력은 없는 듯. 쫄깃쫄깃한 양부터 먹어주고. 대창도 먹습니다. 좀 성의없어 보이는 포스팅이네요. 제 취향은 아닌 곳이라서... 양도 적고 비싸고...얻어먹었으니 별 상관은 없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매우 깔끔한 분위기에서 내장부속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런 .. 더보기
[서울대입구]전주골전집 갑자기 전이 먹고 싶어서 간 전주골 전집. 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네요. 술이 아니라 밥으로 먹으러 가는거라 조금 고민했는데..뭐 술집에서 밥먹지 말란 법 있나요? 서울대입구에서 봉천역 방향 골목 안에 있습니다. 돌문어, 해태식당 바로 옆이죠. 가격은 이정도. 일단 그래도 쌀막걸리 한주전자(4000원) 주문하고... 막걸리 맛 괜찮더군요. 기본 찬이 깔립니다. 예전에는 오이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없네요. 오이 좋아하는데... 모듬전(13000원) 구성은 김치,부추,두부,생선,버섯,고추,깻잎,호박전과 동그랑땡, 산적 바로 부쳐 내오니 맛있습니다. 둘이서 밥으로 먹자니 양은 그렇게 많진 않네요. 이전 포스팅을 보니 전보다 좀 준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고추전. 역시나 좋아하는 깻잎전. 사실 대.. 더보기
탄산수 전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 (특히 콜라) 건강을 생각하여 줄여가는 중입니다. 근데 우연하게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를 마셔 봤는데...이게 입맛에 맞더군요. 아무래도 전 단맛보다는 탄산을 좋아하는 것인 듯 합니다. 그 뒤로 종종 사마시고 있습니다. 사실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구할 수 있는 탄산수에는 한계가 있기에 주로 마시던 것만 마시게 되더군요. 먼저 가장 구하기 쉬운 페리에 까페에서도 종종 팔고 편의점에서도 많이 팝니다. 편의점 기준 2500원정도니 상당히 비싸긴 한데.. 사실 맛은 탄산수가 다 비슷비슷합니다만..개중 제일 제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탄산수가 뼈에 안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칼슘성분이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들구요. 두번째 트레비. 롯데칠성에서 나온 탄산수인데, 병 모양이나.. 더보기
[강남역]오모야 최근 방문기 딱히 맛집이라기보다는 가다보니 관성으로 자주 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강남역에서는 오모야가 그런 곳 되겠습니다. 강남에서 약속을 잡는건 주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인데 오모야가 CGV 건물에 있기도 하고.. 강남에 간단한 식사할 곳이 별로 없기도 해서... 이번에도 아이언맨2 보고나서 저녁을 먹어야겠기에 멀리가긴 귀찮고 그냥 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해물야끼소바와 생선까스. 해물야끼소바M(11000원) 여전히 푸짐합니다. M인데 이정도..L은 먹어본 적도 없군요. 특별한 맛집이 아닌데도 자주 찾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이 양 때문이기도 하죠. 적어도 먹고 배고플 일은 없으니까... 그러나 맛은 에러.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오늘은 면도 불었고 뻑뻑해서 별로더군요. 나오면서 다른 테이블의 야끼소바를 보니 윤기가 .. 더보기
[서울대입구]청진동 해장국 감기에 기관지염까지 걸려서 일중일동안 골골대느라 거의 간곳이 없네요 점심먹으러 간 ㅅ울대입구 청진동 해장국입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곳이 많은데 (체인인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쪽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있는 그곳입니다. 사장님 이름을 따서 박막래해장국이라고도 부르죠. 기둥에 있는 포스넘치는 사진이 사장님.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싸고 푸짐하다..라는 거겠죠. 선지해장국은 3000원, 양선지와 뼈해장국은 4000원입니다. 깍두기 맛있습니다. 김치도. 좀 달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뼈해장국. 4000원짜리 뼈해장국인걸 고려하지 않더라도 먹을만 합니다. 참고로 양선지는 별로더군요. 기본적으로 국물이 다 같아서 양선지해장국의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선지해장국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뼈도 큰 조각으로 .. 더보기
[삼청동]눈나무집 오랜만에 삼청동에 갔습니다. 원래는 홍합밥을 먹으러 청수정에 가려고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눈나무집으로. 원래 맞은편 지하에 조그맣게 있었는데 확장했습니다. (확장한지 꽤 오래 됐죠) 인테리어 깔끔합니다. 주말 오후라 그런지 데이트나온 연인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눈나무집의 대표메뉴는 떡갈비와 김치말이국수죠. 오늘은 만두도 주문해봅니다. 떡갈비(8000원) 맛은 무난합니다. 나쁘진 않지만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는... 김치말이국수(5000원) 정말 내용물이 별거 없습니다. 극도로 슴슴한데...객관적으로 맛있다고 보긴 힘들듯. 하지만 전 꽤 좋아합니다. 평양만두.(6000원) 이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최근에 강남교자에서 극한의 만두를 먹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만두속에 고기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더보기
[상암동]마포 농수산물 시장 전 해산물 철을 잘 모르지만 아는 분이 쭈꾸미 먹으러 가자길래 마포 농수산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노량진이나 가락동 수산시장과 비슷한 마포 농수산물시장입니다. 물론 규모는 노량진이나 가락동보다 작구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해산물들. 그러나 오늘의 타겟은 쭈꾸미죠. 다섯명이서 먹기 위해 쭈꾸미 2kg과 멍게 1kg, 광어 한마리를 삽니다. 그리고 윗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갑니다. 쭈꾸미는 샤브샤브로 먹습니다. 쭈꾸미 2kg... 사실 2.5kg쯤 주셨는데. 엄청나게 많습니다. 국물이 준비됩니다. 광어회도 쫄깃하니 맛있네요. 멍게는 1kg이라는데 껍질 빼고나니 뭐 그냥 맛만 볼 정도. 아...홍초. 주조중. 쭈꾸미 투하합니다. 네번에 나눠서 넣었는데...너무 많아서 마지막엔 질릴지경. 솔직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