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이라 하기엔 좀 그래서 산책이라고 씁니다.
금요일 오전 11시, 친목 도모를 위해 단체로 관악산을 오릅니다.
출발은 공학관 앞에서.
체력이 약한 사람들도 있으니 짧은 코스로 갑니다.
자운암 지나서.
갑니다.
꽃도 안피고..약간 황량합니다.
이 낙엽은 도대체 언제적 건지..
물도 흐르고..
날씨는 정말 좋네요.
돌무더기도 있습니다.
사진 찍느라 소원은 안빌었습니다.
꽃이 필듯말듯?
약수터.
그러고보니 올라가는동안 물을 안마셨네요.
연주암이 코앞입니다.
바로 저긴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기까진 안갑니다.
도시락은 퀴즈노즈에서 단체로 산 샌드위치와 김밥.
고기 들어있는게 좋은데...
막걸리 마시잔 얘기가 나와서 사러 갑니다.
가격은...무려 6000원...ㄷㄷㄷ 집앞 슈퍼에서 1300원인데...
하지만 제돈 아니니까요 뭐.
세병 삽니다.
시판되는 막걸리중엔 꽤 맛나죠. 관리도 잘되는 것 같고.
요샌 국순당 막걸리가 나왔지만 전엔 뭐...
막걸리 두잔씩 마시고 내려갑니다.
관악산 가는데 옷차림은 히말라야.
내려와서 보석바 좀 씹어줍니다.
코스도 짧고 정상까지 안갔기에 등산이라긴 뭣하고 산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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