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에서 무료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의 석수정으로...
일정 내내 눈이 오더니 오늘은 날이 좀 개는 것 같다.
창밖으로 본 노보리베츠의 도깨비상.
방은 다다미방이다.
아 이전화기 정말 오랜만에 본다.
짐 놓고 산책 겸 구경하러 나갔다.
요거 온천인듯 김이 폴폴 난다.
여기 온천은 유황온천이라 유황 냄새가 강하다.
지나가다 무슨 둥둥 소리가 나서 누가 북을 치나 하고 봤더니 간헐천...ㄷㄷㄷ
엄청난 소리와 함께 뿜어져 나온다.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
까마기가 떼지어 날아다닌다.
무섭다. ㄷㄷㄷ
지옥계곡이라 Hell Valley.
요 앞이 지옥계곡이다.
이 계곡 안에서 연기가 여기저기 피어오르고 유황냄새가 강하게 난다.
좀 걸어 들어가다가 바깥쪽으로 한컷. 여기저기 김이 난다.
여긴 좀 더 심하고...
적당히 보고 돌아와서 온천 한번 하고 저녁먹으러...
저렴한 료칸이라 가이세키는 아니고 그냥 뷔페식이다.
생각보다 별로 손이 가는건 없다.
오른쪽에 소고기 구이는 고기 질도 좋고 맛있었다.
털게도 일인당 반마리씩 주지만, 작은 놈이라 먹을것도 별로 없고 뭐...
신기한건 즉석메뉴.
닭고기와
돌솥밥.
요런식으로 직접 해먹으면 된다.
사실 식사는 그냥 그랬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삿포로까지 무료 버스도 다니니 온천하기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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