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캠핑이 너무 생존캠핑이 되어 버려서 인상이 좀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좀 편한 캠핑장으로 골랐다.
샤워실도 있고 사이트간 간격도 넓다는 세종시 합강 오토 캠핑장
그늘이 없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사이트간 간격도 넓고 한적해서 좋다.
하늘이 예쁘다.
캠핑장 양쪽으로 교량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편의시설이나 깔끔함 면에서 꽤 마음에 들었다.
일단 오토캠핑장이라 차에서 짐을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사이트는 이렇게 블럭과 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흙바닥에 비해 깔끔해서 좋다.
다만 팩박을때 박고싶은 곳에 블럭이 있으면 낭패.
먼저 그라운드 시트를 펴고 텐트를 세우자.
텐트는 원터치라 금세 세운다.
1차
2차. 여기서 팩을 박아 사방으로 쭉 펼쳐주면
완성.
플라이를 씌우자.
이전에 한번 시행착오를 겪언던 터라 이번엔 금방.
완성.
전에는 못쳤던 타프도 치자.
타프는 처음쳐보는거라 좀 시간이 걸렸다.
근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다음에는 금방 할 수 있을듯.
완성.
사실 타프 밑에서 밥을 먹어야 하지만, 뭐 밥인데 햇빛 가릴 일도 없고 앞에서 먹었다.
저번엔 조명도 없어서 힘들었는데
그래서 이번엔 코베아 카멜레온 랜턴을 구입.
이거 아주 물건이다.
식사준비.
메뉴는 소고기+삼겹살+맥주.
소고기 먼저...하악
구이바다는 정말 완소 아이템이다.
소고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는데, 보기보다는 약간 질겼다.
소고기 다 먹고 삼겹살.
합강오토캠핑장의 장점은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이 잘 되어있다는 점인데
샤워실은 입구 관리동 건물에 있다.
요기.
약간 공포영화 분위기가 나지만 실제론 아니다.
남자 샤워실. 아무도 없어서 한컷.
라커도 있고 내부도 깔끔한 편이다.
물론 찜질방 수준으로 깔끔하길 기대하면 안되고...
샤워실 내부는 이렇다. 대체로 깔끔한 편.
가격은 이렇다.
우리는 데크없는 소형 자리를 빌려서 2만원.
아침은 떡라면.
이번캠핑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만 밤에 좀 춥던데 이제 침낭도 구입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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