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성지까지 보니 점심시간을 놓쳐 배가 고프다.
당진에는 뭐가 유명한가 보니 우렁이쌈밥이 유명한 것 같아
그중 하나를 골랐다.
옛날 우렁이 식당.
여기는 당진 여기저기 체인이 있는 곳 같은데,
길 건너의 우렁이 박사가 가장 유명한 것 같지만
검색을 해보니 여기는 제육과 생선을 주는데 우렁이박사는 그런게 없어서...
제육에 마음이 팔렸다.-_-
사실 이근처에 우렁이 쌈밥 하는 곳이 모여 있는데
바로 옆에도 가게가 있다.
일단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고,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도 있다.
메뉴는 그냥 무난한 옛날우렁이정식 (12000원)
기본 반찬.
조기구이가 나왔는데....흠...
생선이 너무 작다.-_-
뭐 이게 메인은 아니니까...
우렁된장찌개과 우렁강된장, 우렁콩비지도 있다.
제육볶음과 우렁이초무침도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둘이 충분히 한끼 가능한 양이다.
아주머니들이 손이 좀 크신 듯.
우렁 뚝배기 3종세트
콩비지와 우렁이를 섞은 건데,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우렁 강된장 이건 뭐 맛있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오른쪽에 쌈채소도 있으니 이것저것 싸먹으면 된다.
잘먹는 성인 남자 둘이 와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로 푸짐한데
이 모든걸 다 해치우고 나니 배가 터질 지경.
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푸짐하게 한끼 하니 매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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