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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트라토리아 몰토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간만에 양식이나 먹을까 해서 몰토에 갔다.



상암동 골목에 있는 몰토.

주차는 그 앞 건물에 하면 된다.



2인 기본 세팅.



기다리면서 한컷 더.



음 5월에 왔을땐 3.9였는데 가격이 내렸다? 

좋긴 한데 어째 코스 순서가...스테이크가 파스타보다 먼저네?

예전에도 그랬나 해서 찾아보니 예전에는 파스타-스테이크 순이었는데 바뀐게 맞다.



기본 빵. 뭐 그냥 맛있고



연어 그라브락스, 프로슈토+과일, 그리고 차게먹는 감자수프인 비시즈와즈

그라브락스는 스웨덴식 연어 절임인데, 그냥 훈제 연어 생각하면 비슷한 맛이다.



크게 감흥은 없었다. 음? 뭔가 기분이 싸한데...



메뉴판에만 그런줄 알았는데, 스테이크가 실제로 두번째로 나온다.

근데...작아!

예전에도 이렇게 작았나 해서 봤더니 예전보다도 더 줄었다.

정말 전채 정도로 느껴지는 양. 그래서 파스타 앞에 넣은건가?

음...가격이 낮아진건 좋지만 질이 낮아지는건 원치않는데...

맛도 지난번에 비해 좀 떨어졌다. 

이럴거면 가격을 유지하고 질을 유지했으면 한다.



정말 몇입 먹으니 사라졌을 뿐 아니라...

스테이크 자체의 맛도 조금 평범해진 느낌.



파스타는 일행은 오늘의 파스타인 광어 알리오올리오.

한입 먹어봤는데 너무 쬐끔이라 딱히 기억이 안난다.



내가 먹은 유자 명란소스 파스타.

이건 지난번에 먹었던 거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후식은 판나코타.



음...뭔가 예전에 왔을때에 비해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

솔직히 말하면 나중에 다시 와야 하나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맛도 그렇고 양도...아마도 스테이크의 퀄리티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지 싶은데...


그냥 이날만 이랬던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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