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식당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 안되는 식당 중 하나,
롯데시티호텔의 씨 카페.
사실 엄청 맛있거나 다양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대전 지역 뷔페 중에선 가장 깔끔하고 고급스러운데다,
무엇보다 뷰가 아주 좋다는 장점이...
사실 할인도 잘 안되고 그다지 저렴하진 않다.
1인 5.8만.
원래 할인같은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예전에 호텔에서 숙박할때 회원가입하라고 해서 한 후로는
10% 할인이 된다.
서울의 특급호텔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적어도 대전지역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고 테이블간 간격도 적당해서 한적한 편.
창밖으로는 이런 뷰.
사실 이 뷰 때문에 여길 온다.
일단 와인부터 주문.
생각보다 와인도 별로 비싸지 않다. 이건 3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
아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 와인이다.
처음엔 샐러드류로 시작.
뭐 엄청 맛있는 음식이 있는건 아닌데,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해서 좋다.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을 따지면 베스타나 제이뷔페로 가는게 낫다.
두번째 접시는 고기류.
양갈비가 좀 질겼다.=_= 게다가 나이프가 잘 안들어서 더욱더...
왼쪽 아래의 중식해물볶음은 뭘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감칠맛이..ㄷㄷㄷ
회종류가 예전에 비해 좀 빈약하다.
먹을만한건 연어 정도고, 흰살회도 그다지 찰지거나 하지 않다.
초밥도 별로고...좀 실망.
물회가 있어서 가져다 먹었는데,
시원하고 상큼해서 좋다.
면은 우동, 쌀국수, 일본라멘이 있는데,
난 우동을 선택.
뭐 무난한 맛이다.
한식이 먹고 싶어서 밥을 조금 펐는데, 반찬할만한게 별로 없네...
다 먹고 와인안주가 필요해서 나쵸와 과카몰리를 가져왔다.
원래는 디저트 가지러 간거였는데,
대게 먹은걸 깜박해서 좀 가져옴. 그냥 뷔페 게맛이다.
디저트로는 빵과 케잌류...
빵은 내가 좀 오래 구웠나보다.
아이스크림은 나뚜루 같다.
음식은 특별할 게 없지만,
그래도 왠지 계속 정이가는 씨카페
비싸서 자주는 못오지만 앞으로도 종종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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