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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우나쇼

도쿄로 돌아가는 날 아침.



아침맞이 후지산 한번 찍어주고...

후지산 사진은 정말 수십장 찍은 것 같다.



가와구치코 역 앞에 중고상점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페츨 티카 해드랜턴을 팔길래 하나 샀다.



세금포함 2160엔.



도쿄에 도착해서 첫 끼는 우나기동(장어덮밥)으로 정했다.

사실 우나기동 파는 곳은 많지만, 가격대가 대체로 높은 편이라, 

가성비가 높은 곳을 찾았다.

간다역 부근에 우나쇼라는 곳이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다고 해서 방문.

진짜 작은 동네 가게 느낌이다.

 


기본차림.



우나기동 더블 (1850엔)

기본 우나기동은 980엔이고, 더블을 주문하면,



밥 안에 장어가 한겹 더있다.

보통 우나기동이 3000엔 이상의 가격인데 비하면 여기는 무척 저렴한 편.

물론 그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맛은 좋다.



먹다가 앞에 메뉴판을 보니, 생맥주가 글라스로 단돈 200엔.ㄷㄷㄷ

이런건 당연히 주문해야지.



잔이 크진 않지만, 200엔이라니...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반쯤 마시다가 사진을 안찍은걸 깨닫고 찍었다.



나오다가 메뉴판을 보니

일반과 더블 외에도 우메(梅)나 마츠(松)도 있다.

안그래도 옆에 있는 분이 기본도 아니고 더블도 아닌걸 드시길래 뭔가 했더니 우메를 드신 모양

 


밥먹고 소화도 시킬 겸 스포츠 매장을 좀 둘러봤다.

갑자기 뽐뿌를 받아 신발하나 살까 해다가 힘들게 참음.



우나쇼는 가격대비 만족.

우메 정도를 먹으면 만족도가 최상이 아닐까 싶다.

근데 맛은 있었는데 장어 잔뼈가 목에 걸려서 좀 고생함.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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