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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태기산막국수

둔내는 KTX역이 지나기는 하지만 무척 작은 시골 동네다.

겨울에야 웰리힐리파크때문에 스키어들이 모인다지만

여름에는 뭐 정말 그냥 시골이다.

여기서 간단히 밥먹을 곳을 찾다가 태기산 막국수 라는 곳이 평이 좋길래 방문.

 

 

 

면내라고 해봐야 정말 작은데

거기서도 핫한 위치 (하나로 마트 앞)에 있다.

 

 

 

보기엔 그냥 막국수집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방에도..ㄷㄷㄷ

여기가 엄청난 맛집이거나,

혹은 동네에 먹을데가 여기말곤 없거나...

 

 

 

가격은 착한데,

원래 막국수가 비싼 음식은 아니니까...

 

 

 

감자전 (6000원)

 

 

 

아...이거 정말 맛있다.

아마 밀가루는 하나도 안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감자의 함량이 높은데,

가운데는 쫄깃쫄깃, 가장자리는 바삭바삭.

양념간장을 주지만, 그냥 감자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물막국수 (6000원)

비주얼은 평범.

 

 

 

맛도 평범.

맛이 없는건 아니고 충분히 맛있는 막국수.

다만 원래 강원도 스타일의 들기름향이 강한 막국수를 기대했는데

그보다는 좀 더 무난한 맛이었다.

 

좋게 말해 아무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고

나는 기대했던 것과 좀 달라서 아쉬웠고...

 

막국수도 평범하지만 준수한 맛이고,

그보다는 감자전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이동네에 온다면 또 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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