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수영밥상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을 가긴 해야겠는데

하루종일 할애하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어리목을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그 전에 아침을 먹어야지.

숙소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아침을 하는 곳을 찾다가

수영밥상이라는 곳에 갔다.

 

 

아마도 예전부터 있던 식당인 것 같은데

최근에 위치가 바뀐 것 같다. 렌터카의 네비를 찍고 가려다가 뭔가 방향이 이상해서

폰 네비를 켰더니 위치가 달랐음.

 

 

 

그냥 동네 식당같은 곳이라서

제주 전통식 고사리육개장이나 몸국같은 것이 대표메뉴.

제주의 고사리육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육개장과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니 주의.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고,

반찬이나 젓갈 같은것도 판매한다. 

 

 

 

호박식혜가 놓여져 있는데 그냥 따라 마시면 된다.

인터넷 리뷰 보면 호박식혜가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마셔 봤는데

호박의 함량이 매우 높은 느낌이고 실제로 맛있다.

 

 

 

먼저 반찬이 깔리는데, 여기서부터 꽤 기분이 좋다.

 

 

 

햇마늘쫑도 맛있고,

 

 

 

홍어무침도 맛있다. 물론 리필도 가능.

반찬은 다 리필해서 먹었다.

 

 

 

성게미역국 (9천원)

그냥 평범했다.

 

 

 

갈치국 (만원)

대원가에서는 1.5만원인 갈치국이 여기선 단돈 만원.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꽤 큼지막한 갈치가 들어있다.

 

 

 

갈치맛은 뭐 평범. 

 

 

엄청난 맛집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맛이지만

저렴하게 제주 음식을 집밥처럼 먹을 수 있어 좋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온다면 좀 아쉬울테고

아침 먹기에 딱이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둔내]태기산막국수  (0) 2021.06.02
[제주]김도희의 갈치창고  (0) 2021.05.09
[대전 원신흥동]쿠드비키친  (0) 2021.05.09
[서초]스시사랑  (0) 2021.04.18
[대전 전민동]소바공방  (0)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