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포스팅이 밀렸는데....오래돼서 기억이나 날런지.
6월에 화성에서 간 스시아이부터 포스팅.
화성은 별로 갈 일이 없었는데...
여기도 신도시가 조성되어 무척 쾌적해 보였다.
천변 공원가 상가에,
스시아이.
스시아이라는 상호명은 흔한 편이라,
얼마전 서초동에 갔던 스시야도 스시아이 (스시사랑) 이었고...대전에도 스시아이가 있었지 아마?
쉐프는 두 분.
카운터석도 있지만, 일반 테이블 자리도 몇 석 있다.
기본 세팅.
메뉴는 점심 오마카세 3.9만.
괜찮은 가격이다.
기본 전복죽.
맛있지 뭐.
기본 샐러드로.
별건 아니지만, 이날 날씨가 더워서 상큼하니 좋았다.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 광어겠지?
도미일테고.
아까미와 문어와 연어.
점심 3.9만 오마카세인데 사시미가 나온다는건 참 고맙다.
스시는 광어로 시작.
쯔께모노가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줄기상추(야마구라게)가 나와 반갑다.
안키모도 나온다. 좋은데?
도미일테고.
뭔지 모르겠다.=_=
방어 느낌이긴 한데...여름 방어면 하마치인가?
단새우.
언제나 좋아하는 한점.
달다 달아.
전복 술찜은 두 점이 게우 소스와 따로 나오는데
하나는 그냥 먹고 하나는 밥이랑 먹고...
쥬도로.
기름기 있는 참치는 역시 소금이 좋다.
호타테였나?=_=
네기도로는 뭐 원래 맛있는거니까...
게살 고로케가 중간에 나온다.
스시 외에 구색맞추기로 이상한 것들이 나오는 건 싫지만...
그렇지 않고 맛이 좋다면 이것 저것 다양하게 나오는 곳이 더 좋다.
청어!
오랜만이다. 냠냠.
구루마에비는 머리를 구워 주시는데,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옆자리 손님이 이거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 뿔을 잡고 껍질을 떼서 먹으면 된다고
차새우는 뭐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큼지막하니 나쁘지 않다.
우니도 한점.
연어는 구워서
마끼는 들어간게 평범하다보니 맛도 평범.
아나고도 뭐 쏘쏘.
교꾸는 빵에 가까웠다.
감흥없는 그냥 우동.
옆자리 손님이 아까 먹은 빨간색 스시가 뭐냐고 물어보면서
정말 맛있었다고 하니
서비스로 전부에게 쥬도로가 한점씩 더 나왔다.
옆 손님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먹었다. ㅎㅎ
푸짐하고 가성비 훌륭하고...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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