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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효자어촌

부모님이 회를 무척 좋아하시기에 부모님과 식사를 할 때면 거의 횟집을 가는데,

고급 횟집은 아니고 전통적인 의미의 수산시장식 횟집에 가는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야탑역에 자주 가던 광명수산이 없어지고 나서 갈 곳이 없어 고민했는데

어머니가 친구분들과 자주 가신다는 횟집에 가게 되었다.


네비 찍고 가서 (운전도 내가 안해서) 어딘지 모르겠고

효자어촌.

아파트 상가에 있다.

근데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규모.



예전 광명수산을 떠올리게 하는 저렴한 가격.

셋이먹기에 적당한 크기가 대 라길래 광어+우럭 대 로 주문.



이런 횟집의 특성상 회 이외의 주전부리는 거의 없다.

그래도 저기 보이는 꽁치조림은 맛있었다.



광어+우럭 대(4만)

가격을 생각하면 양도 푸짐한 편.

근데 그래도  특대를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멍게도 주문 (1만)

신선하다.



먹다보니 뭔가 아쉬워서 추가할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싯가라고 써있는 오징어가 얼마일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만원!

당연히 주문.

양이 아주 많은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만 하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전어.

벌써 전어먹을때가 되었나...



탕은 항상 그렇듯 지리로...(3천원)

끓는걸 찍으려고 했더니 렌즈에 김이...



분당 새로운 저가형 횟집의 강자.

앞으로도 집에 가면 종종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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