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 하지 않는 명품 쇼핑.
생로랑에서 가방을 한개 샀다.
물론 내가 쓴다는건 아니고...
생로랑.
예전에 이브생로랑일때는 이미지가 좀 그랬는데,
생로랑으로 바뀌면서 이미지 쇄신이 많이 된 것 같다.
루루(LOULOU) 토이백인데,
작고, 가벼운 가죽 가방을 찾으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요즘 백들은 다 스트랩이 체인 형태인 경우가 많아서 (샤넬의 영향인가)
은근히 작아도 무거운 경우가 많다.
보테가베네타의 경우, 스트랩을 가죽으로 만들긴 하는데...거긴 또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고...
뭐 여튼 개봉.
디자인은 깔끔하고, 생로랑답다.
로고를 확대해도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크롬으로 거울처럼 연마되어 반짝반짝한 그런 로고는 아니다
쓰던 것 같은 약간 빈티지한 느낌.
원래는 로고까지 올블랙인 모델로 사려고 했었는데,
주문까지 했다가 취소하고 이걸로 바꿨다.
그 이유는...
로고도 그렇지만 이런 고리같은 부분은
검정색 칠이 벗겨지면 티가 많이 날 것 같아서.=_=
가방은 가로 19, 세로 14센티 정도의 작은 가방인데,
크기에 비해서는 속이 넓은 편.
지퍼로 분리된 작은 포켓이 있고,
메인 포켓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스마트폰과 지갑 정도 넣고 다녀도 공간은 좀 남는 편.
옆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끈은 가죽끈으로, 길이 조절은 여기서 4단 정도로 조절 가능.
그냥 무난하게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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