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에서 혼자 저녁먹을 일이 생겨서
원래 생각해 놓은곳은 갯바위.
그런데 저녁에 도착하니 갯바위는 문을 닫았고...
려를 가볼까 하다가 초밥이 그다지 땡기지도 않고, 저녁에 적당히 때우기에는 비싼것 아 고민.
어쩌다보니 성민 양꼬치로 갔다.-_-
4년전에 마지막으로 가봤지만 그건 신림점이고...
서울대입구점은 거의 6년만인거 같다.
토요일 저녁 6시 갓 지나 갔더니 한팀밖에 없었지만
먹고있으니 30분만에 꽉 찼다.
그리고 뭐 2층에도 사람이 있었겠지.
가격이 전체적으로 조금 오르긴 했으나, 이정도면 여전히 좋은 가격.
일단 칭따오부터 나왔다.
640ml 혼자 마시니 좋네.
사실 가지요리가 무척 먹고 싶어서 가지볶음과 가지튀김중에 뭘 시킬까 고민했는데
계란도 먹고 싶어 토마토 계란볶음을 시키고 나니 왠지 가지튀김이 더 조합이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가지튀김 + 토마토계란볶음.
요새 달걀값이 비싸다는데 계란이 푸짐히 들었다.
하긴 이게 만천원인데 여기서 계란값 비중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가지튀김은 옛날이랑 비주얼이 좀 다른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왔는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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