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덥거나 비가 올 때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렇다고 집구석에 하루종일 있자니 좀 그렇고,
도서관이나 갈까 하던 차에 세종시에 지혜의 숲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4층인데
건물에 입주한 업체가 몇 없어서 휑하다.
규모가 꽤 크다.
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책은 주로 1층에 있고,
2층에는 까페와 앉을 수 있는 테이블, 그리고 서점이 있다.
책이 여기저기 꽤 많이 있는데,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가 조금 고민?
다행히도 고전은 한군데에 모여 있어서 쉽게 찾았다.
입구에서 보면 이런 느낌.
2층에서 한컷.
2층의 저 너머는 서점이다.
까페와 빵집도 있는데,
까페만 영업 중.
가격은 대략 3000원대~여서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
짧게 읽을만한걸 찾다가
조지 우웰으 동물농장을 읽기 시작했는데,
꽤 재밌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못읽고 나왔다. 사야 하나.-_-
일단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 매우 좋고, 내부도 넓고 쾌적해서 책읽기 딱이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듯 하고,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다.
세미나실도 몇 개 있는데, 세미나실 대여는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