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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분지로 본점

서울에 출장을 갔다가 점심먹으러 롯데호텔의 분지로에 갔다.

사실 출장지에서 지원해주는 점심식사 장소 세 곳 중 하나였음.

 

 

 

소공동 롯데호텔 13층 식당가에 있다.

12시 반쯤 가서 키오스크 대기하니 내 앞에 19팀이 대기중이었다.

너무 붐벼서 윗층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20분쯤 후 대기인원이 10명 쯤으로 줄어들었을 무렵 갑자기 대기가 취소가 되었다고 카톡이 왔다.

무슨일인가 싶어 한층 내려가서 가게에 물어보니

이름을 불렀는데 없어서 취소했다고...ㄷㄷㄷ

내 차례가 한참 남았었는데...갑자기 많은 사람이 빠졌나보다.

여튼 입장.

 

 

 

이렇게 혼자 먹는 자리도 있고

 

 

 

여럿이 먹는 자리는 물론 있고...

 

 

 

나는 혼자인데 4인석을 받았다.

1시가 넘어서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가격은 이정도.

 

 

 

양이 적을 것 같아서 로스카츠에 우동을 추가했다.

우동 추가는 6천원.=_=

 

 

 

15분쯤 기다려 음식을 받았다.

 

 

 

돈까스는 고기가 두껍고, 튀김옷은 아주 얇다.

비주얼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음.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더 촉촉한 느낌이었는데, 사진은 뭔가 퍽퍽해 보이네.

 

 

 

일단 뭐 먹어봤는데, 그냥 맛있음.

고기도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튀김옷도 기름지지 않다.

샐러드도 소스가 강하지 않아 좋았고...

뭐 여튼 매우 높은 수준의 돈까스.

물론 요즘은 잘하는 집이 엄청 많아졌지만, 그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만 하다.

물론 가격도...=_=a

 

 

 

우동은 냉우동으로 주문했는데

그냥 메밀 육수라고 보면 된다.

특이하게 가는 우동면을 사용하는데,

이나니와 우동 스타일. 우동면이 진짜 이나니와에서 왔는지는 모르겠다.

 

 

 

뭐 그냥 맛있는데,

양이 좀 적다.=_=

물론 내가 많이 먹는 편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