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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야 뉴스쿠스쿠 하이체어

하이체어 중에 뭘 살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은 야마토야의 뉴스쿠스쿠 구입.

 

박스는 생각보다는 별로 크지 않다.

 

 

 

박스 개봉.

 

 

 

설명서대로 조립하면 된다.

생각보다 나사가 많지 않고, 조립시간도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다.

다만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함.

 

 

 

부품은 양쪽 다리, 등받이 부품 두개, T바

 

 

 

거기에 좌판과 발판, 다리 사이 금속제 봉 두개

 

 

 

마지막으로 식판 (트레이)

 

 

 

다 모아놓고 한컷.

 

 

 

일단 다리 두 개를 조립하고 나서

 

 

 

설명서를 보니,

작은 글씨로 볼트를 느슨하게 조여야 한다고.-_-

그냥 꽉 조였는데, 다시 나사를 풀었다.

 

 

 

나사를 느슨하게 조여야 하는 이유는,

꽉 조이면 좌판과 발판이 안들어간다.

먼저 나사를 느슨하게 조여 좌판과 발판을 끼우고 위치를 조정한 후에

나사를 꽉 조여서 고정을 해야 하기 때문.

 

 

 

이정도는 벌어져 있어야 좌판과 발판이 들어간다.

다시말해 좌판과 발판 높이나 앞뒤 위치를 조절할때마다 전체 나사를 다 풀어야 한다는 말.-_-

블로그 리뷰 등에 좌판과 발판 조절할때 나사를 풀어야 해서 귀찮다기에

그냥 좌판과 발판이 나사 한두개로 고정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프레임 전체 나사를 다 풀었다 다시 조여야 함.

근데 구조를 보니 이런 류의 의자는 다 이렇게 조립하는 것 같다.

스토케의 트립트랩도 이런 식인 것 같음.

뭐 귀찮기는 하지만, 좌판 발판을 자주 조절하는건 아니고,

귀찮은 대신 튼튼하니까...정도로 넘어가자.

 

참고로 좌판과 발판 양쪽에는 저렇게 파란색으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좌판과 발판의 좌우가 틀어지지 않게 기준점을 잡아주는 용도라서 떼면 안된다.

 

 

 

다 조립하고 나니 다리의 수평이 정확히 맞지 않아서 덜컥거리는데,

그럴 때는 바닥의 이 플라스틱 받침을 빼서,

 

 

 

동봉되어있는 스페이서를 끼워서 높이를 맞추면 된다.

스페이서는 두 개 들어있음.

 

 

 

대강 조립했더니 식판이랑 T바가 간섭이 생겨 재조립.=_=

가조립후 아이를 앉혀보고 좌판과 발판 위치를 다 조정한 후에 나사를 꽉 조여야 일을 두번 안하게 된다.

 

 

 

식판은 이런 식으로 조립되는데,

힌지는 나사로 조립되는거고, 플라스틱 스토퍼로 고정할 수 있다.

안쓸때는 의자 뒤로 넘겨놓을 수 있음.

 

 

 

안전벨트는 보기에도 허술해 보이는데,

 

 

 

5점식 이런게 아니라 앞의 T바와 뒤의 허리받침 사이에 연결되어

몸 전체를 잡아준다기보다는 아이가 의자 옆으로 빠지는 걸 방지하는 정도의 기능.

지금은 그냥 안쓰고 앉히고 있는데, 옆으로 너무 넘어지거나 하면 써봐야겠다.

 

 

 

일단 조립 완료.

스토케의 트립트랩과 비교하면, 플라스틱 안전대 대신 T바가 있고,

부착식 테이블 대신 뒤로 넘길 수 있는 원목 테이블이 있는 정도의 차이.

그렇게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가격이 그렇게 차이난다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트립트랩이 더 좋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좀 불편한 점이라면,

등받이와 T바 사이의 공간으로 아이를 앉혀야 하는데,

이 공간이 넓으면 아이 몸을 제대로 잡아주지를 못하고

그렇다고 너무 좁으면 아이를 앉힐수가 없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T바와 테이블 때문에

천상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 위에서 앉혀야 하는데, 

힘이 약하거나 손목이 안좋은 엄마들이라면 좀 힘들긴 하겠다.

근데 이건 뭐 다른 의자들도 마찬가지려나...

트립 트랩도 보호대 때문에 위에서 아이를 앉혀야 한다.

(아이를 앉힌 후에 보호대 체결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음.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리고 테이블은 앉힌 후에 앞으로 돌리는건 아이 머리가 걸려서 불가능하므로

미리 앞으로 돌려놓고 아이를 앉혀야 한다.

 

 

 

테이블이 원목이라 오염도 그렇고 오래쓰면 손상될 것 같은 걱정이 있었는데,

야마토야 정품 실리콘 테이블 커버도 있고, 이런 식으로 위에 붙이는 저렴한 시트지도 있다.

실리콘 테이블 커버는 테이블에 딱 고정되는게 아니라서 아이들이 잘 벗겨낸다고 하고, 가격도 비싸서

흡착필름을 구매헀다. 3장에 배송비포함 만원이 좀 넘으니 가격은 저렴한 편

 

 

며칠 써 본 느낌은

일단 앉히기가 조금 힘들긴 한데, 이건 유사한 형태의 다른 의자들도 비슷할 것 같고,

쿠션이 없어서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성인용 방석을 하나 접어 등받이와 좌판에 받쳐 사용중.

안전벨트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청소가 편하다는 장점은 있는 것 같고, (그냥 닦으면 되니까)

튼튼해 보인다.

뭐 다른 의자를 샀어도 그냥 만족하고 썼을 것 같긴 한데,

원목이라 오래 쓸 수 있고, 나중에 안쓰면 중고로 팔아도 제값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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