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계획에 대해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급하게 여기저기 숙소를 찾아보니 숙소가 있을 턱이 있나...
새해 맞이에 적당한 곳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여수 엠블호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수였기에 급하게 예약하고 31일 종무식이 끝나자 마자 내려갔다.
MVL 호텔. 일산 킨텍스 부근과 여수에 있는데,
여수 엠블의 경우 오동도 바로 옆인데다가 주변이 모두 바다인 최적의 위치에 있다.
게다가 옆에는 여수엑스포 건물들도 있으니, 관광하기엔 최고.
다만 호텔 숙박비가 좀 세다.
언덕위에 저건 뭔지 모르겠다.
누가 케이블카라고 한 것도 같고.
호텔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로비에 트리를 만들어 두었다.
매우 깔끔한 로비.
이날 연말이라서 음식과 샴페인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파티가 있었는데,
그건 좀 별로였다.
급하게 잡았는데, 상당히 좋은 방을 줬다.
두 면으로 창이 있고, 양쪽으로 바다 풍경이 훤히 보인다.
방에서 보이는 풍경.
아래에 보이는 길이 오동도 가는 길이다.
욕실에도 창이 있다.
어메니티.
창밖으로 오동도도 한눈에 보인다.
저녁에 술한잔 하러 스카이라운지로...
좀 어둡지만 분위기 내기는 좋은 것 같다.
밖에서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술만.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
특급호텔인지라 와인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다.
그래도 와인의 맛은 좋았다.
다음날 아침 오동도를 보러 가면서 찍은 호텔
추웠다.
원래 왕복하는 버스가 있는데, 아침이라 운행을 안하는 듯?
일단 가보자.
계단이 많다.
그다지 난이도 있는 산책로는 아니지만 추워서...
용굴.
사진이 별로 없는 걸 보니 귀찮았나 보다.
호텔은 무척 마음에 들었고, 오동도는 쏘쏘.
따뜻할때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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