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공연을 보기 전에 점심먹으러 들른 봉고.
얼마전에도 왔었는데 역시나 점심이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첫 손님이라 아무도 없다.
점심은 브런치 바와 메인 메뉴로 구성되는데,
음료수와 후식까지 포함되는걸 생각하면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다.
브런치 바는 샐러드와 햄, 그외 간단한 요리들이 있다.
요런 것들도 괜찮지만.
역시나 나에게 최고는 연어.
꼬막 몬타디또?
요렇게 먹다가
내가 주문한 해산물 빠에아.
살짝 매콤한 토마토 소스인데
한국인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다.
그릴드 치킨과 소세지 빠에야
이것도 맛나다.
코스에 6천원을 추가하면 샹그리아를 준다고 해서 물어보니
추가가 아니라, 원래 제공되는 주스를 샹그리아로 바꾸는 거라고...
근데 우린 이미 주스를 마시고 있었고...
근데 그냥 추가로 줬다.
샹그리아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꽤 맛있네. 낮이라 그런가.
여전히 갈만한 스패니쉬.
하지만 이젠 다른데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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