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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아나고야

주말 저녁. 갑자기 아나고야에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길을 나섰다.

요새 봉천동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 중 하나인데

뭐 겸사겸사...

갑자기 나서니 카메라도 없고 밤이라 사진도 안나오고...

그런 이유로 오늘 사진은 좀 상태가 안좋다.


위치는 신기루 바로 옆.

사장님이 신기루 사장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



가격은 이정도인데...

우리는 메뉴판에도 없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가격은 나중에 나오면서 알았는데 6만 정도? 정확하지 않다.



육수가 준비되고.



새조개, 관자, 소라, 곤약, 차돌박이등이

준비된다. 푸짐하네.



맨 오른쪽 조개는 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새조개보다도 저 차돌박이가 더 눈이 가는구나.



서비스로 주신 멍게밥.

밥에 아예 멍게를 넣어 지었는데, 멍게향이 참 좋다.

근데 나 원래 멍게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사진 품질이 아주..ㅋㅋㅋ



나중에 한번 먹어보라고 주신 아나고.

아무한테나 이렇게 나오는건 아닌 거 같고 일행중 한명이 (아니 두명?) 단골이라 덕좀 봤다.



요게 아주 포실포실하니 맛나다.

뼈가 조금 남아있긴 한데 뭐 신경쓰이지는 않는 수준.



다먹으면 밥과 계란을 넣고 죽을 해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나다.



역시 서비스로 주신 멍게. 대게 다리처럼 손질하셨네.ㅎㅎ

멍게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 좀 맛있게 먹었다.


음...예전에 대전에서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은 적이 있는데

가격대비 양이나 품질 모두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이런 데가 대전에도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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