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출장도 많고 와인 마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최근 2주거 몰아서 정리.
이태리. 14.5%, 2만원
풀바디라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추천받고 샀는데,
풀바디인거에 비해 무척 부드럽고 향긋함. 새콤함도 좀 있고...
개인적으로 풀바디는 무거워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꽤 취향에 맞았다.
칠레, 13.5%, 6900원
싼맛에, 게다가 동네 마트에서 파는거라 자주 마시는데,
도수에 비해 매우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은 전형적인 테이블 와인.
많이 마시기에도 좋다.
프랑스. 12.5%, 만원.
만원에 1리터짜리라 가성비가 무척 좋다.
중립적인 편이고 도수에서 짐작되듯 무척 라이트하다.
저가형 테이블 와인으로는 좋음.
스페인, 13%, 1만.
롯데백화점에서 산 건데, 라이트바디보다는 미디엄 바디에 가깝다.
새콤함이 강하고 떫은맛도 조금 있는 편.
약간 스모키하기도 하다.
프랑스. 13.5%.
라이트바디인데, 모든면에서 중립적이라 마시기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가장 좋아하는 와인 중 하나.
칠레, 13.5%, 6900원
떫은맛이 조금 있다. 프루티하거나 새콤하지는 않고, 무난한 편
예전에 어디 식당에서 마셨던 까베르네소비뇽 버전은 라이트바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또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호주, 13.5%. 1만원 초중반?
달콤하고 매끄럽다. 끝맛에 새콤함과 함께 알콜기가 조금 올라오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다.
첫맛에선 좋았는데 끝이 취향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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