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에 찾은 미뇽플러스.
예전에 몇번 와봤지만, 친절한 소믈리에도 계시고 와인 마시기에 괜찮은 곳이라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은근히 집에서 아주 가깝지는 않아서 잘 안가게 되다가 오랜만에 방문.
이 와인 맛있었는데...가격이 기억이 안난다.
근데 문제는...
예전에 그 친절하던 소믈리에도 안계시고, 남아있는 직원들은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주인이 바뀐건가? 그건 잘 모르겠고...(아마 아닐거 같다)
여튼 와인 리스트는 여전히 풍부하지만, 뭔가 잘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아쉽다.
샐러드.
메뉴판엔 없는데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주문.
별 기억 안나는걸 보니 무난했던 것 같다.
등심 스테이크(4.3만 정확하지 않음)
음...예전에도 이랬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음식 가격대가 단품도 상당히 높다.
음식 품질 자체는 괜찮지만,
이렇게 부담스러운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버섯 리조또 (2만원 중반? 기억 안남)
정확히 가격은 기억 안나지만 이 리조또도 약간 고가였다는 기억이 나는데,
물론 맛은 있다. 버섯 향이 풍부하게 나서 무척 괜찮았음.
스테이크 굽기도 좋았고...
맛은 괜찮은데, 왠지 예전에 느꼈던
부담없이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던 분위기는 더이상 아닌 것 같다.
마음먹고 와야 하는 것 같은데...그럼 얼마나 오게 될 지는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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