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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2

테이큰 2

감독 올리비에 메가턴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라드 세르베드지야

개봉 2012 프랑스

평점 3.5

 

테이큰 1을 인상깊게 보았기에 당연히 보게 된 테이큰 2

테이큰 1이 재미있기는 했지만 특별히 스토리가 좋다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테이큰 2에서도 크게 기대를 하기보다는 그저 즐기려는 생각으로 봤다.

 

테이큰 시리즈는 이런 류의 액션 영화들에 비해 좀 더 스트레스 없이 보기에 좋은데,

이유는 일단 주인공과 주인공 가족이 거의 다치지 않고 깨끗하게 영화가 마무리되고,

주인공이 선과 악에 대한 고민 없이 악당들을 마구 죽여버리는 매우 이기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악당들도 가족이 있다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내 딸 내놔!! 탕!탕!탕!

 

주인공이 강하기로는 스티븐 시걸이나 척 노리스 급인데, 

리암 니슨의 캐릭터 탓인지 아버지라는 절실함 때문인지 그들의 영화처럼 3류로 느껴지지 않는 점도 장점.

사실 잘 살펴보면 스토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데,

예를들어 초반에 주인공의 친구가 협박당하는 장면은 왜나왔는지 의문.

 

여튼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 즐겁게 보았고, 

1편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역시나 타임킬링용으로는 수준급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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