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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도어락 교체

부모님이 최근에 주택으로 이사하셨는데,

현관 도어락이 낮에 계속 제대로 잠기지 않고 경고음을 내는 문제가 있어서

교체해드리기로 했다.


사실 원래 원인을 잘 몰랐는데,

근처 사시는 분들 얘기로 낮에 햇빛이 비칠 때 문제가 심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아마도 터치패드에 햇빛이 직접 비춰서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말은 안되지만 뭐 여튼...



기존 도어락.

사실 터치패드가 많이 손상되어서 어차피 바꿔야 했다.




혜강씨큐리티의 MB500모델로 구입.

기존 모델도 혜강씨큐리티니 되도록이면 같은 회사 모델로 (다른 회사는 타공 위치등이 다를 수도 있으니)

그리고 텃밭일을 하시니 장갑을 끼고도 누를 수 있게 터치 대신 버튼.

그리고 햇빛에 영향을 덜 받도록 (사실 이게 원인같지는 않지만) 커버가 달린 모델로 구입했다.




모티스 설치하고 외부 내부 결합하면 되는데,

문제는 이 문이 보통의 현관문보다 두꺼운건지 나사 길이가 모자라다 ㄷㄷㄷ

다행히 설치되어 있던 도어락 분해하면서 남은 나사가 있어서 그걸로 조립.




설치 완료

버튼으로도 작동 가능하고, NFC 태그로도 가능해서

기본으로 들어있는 스티커형 태그는 부모님 휴대폰 뒷면에 붙여드리고, 내 폰은 NFC를 등록했다.

부모님 휴대폰도 NFC를 등록하려고 했더니, 케이스가 두꺼우면 잘 안되는 모양

그리고 기본 스티커태그는 커버를 들어올리지 않고 그냥 대도 잘 열리는데

스마트폰 NFC는 커버를 들어올려야 인식한다.

무슨 차이인지?




오작동의 원인이 도어락 자체인줄 알았는데,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도어캐치가 문제였다-_-

도어캐치가 좀 튀어나와 있어서, 모티스의 걸쇠가 제대로 걸리지 않아 잠금시 에러가 나는 거였다.

결국 내부 플라스틱 부분을 좀 잘라내서 튀어나온 높이를 좀 낮춰주니 문제없이 작동한다.


어 이러면 굳이 새걸로 교환할 필요가 없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어차피 기존 쓰던모델이 너무 낡았으니 뭐....



부모님 집 뿐 아니라 그 뒷집도 같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거긴 그냥 도어락이 고정이 제대로 안되어서 그런거라, 나사만 좀 조여주니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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