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날부터 폭설.
집에서 6시 37분 출발.
버스는 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버스는 어찌어찌 탔는데..
남태령이 폭설로 주차장으로 변했네요.
좀 기다려봤으나 전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아 8시 15분경 하차.
여기까지 오는데 이미 한시간 반.ㅠ_ㅠ
과천에 가서 지하철을 타자.
사당가는 쪽은 주차장.
무작정 걸어요.
이정도 쌓였습니다.
과천으로 가는 방향은 한산하군요.
어찌어찌 과천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낙성대 하차.
그러나 마을버스는 언덕을 못올라가지요.
호암 교수회관에서 하차.
피난행렬...은 아니고 출근행렬.
또 걷습니다. 이때가 9시 40분경.
기숙사 삼거리.
넌 누구냐.
계속 걷습니다.
거의 다 왔는데..주춤하던 눈발이 또 거세어지는군요.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은 제설차입니다.
1차 도착지.
여기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 가야합니다.
이때가 10시 15분
여기서 몇시간 할 일이 있으니 일단 출근 성공인가요?
자 2차 도착지로 다시 출발.
눈발은 좀 수그러들었네요.
외로운 자동차 한대.
최종 도착지입니다.
1차 도착지를 기준으로,
출발 6시 37분
도착 10시 15분
출근 소요시간 : 3시간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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