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화를 새로 샀습니다. Nokia 5800 express music.
아이폰이 요새 핫이슈지만 전 그거 살 돈은 없고..공짜폰인 5800을 질렀죠.
이걸로 두번째 노키아네요.
기존에 쓰던 폰은 이거입니다.
Nokia 6210s Navigator
네비게이터폰이라면서 네비게이션은 되지 않는 (해외에선 됩니다)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폰입니다. 무선랜이 안되는게 단점이지만..
여튼 각설하고 핸드폰 바꾼지 두달 좀 지났는데 위약금을 감수하고 5800을 질러버렸습니다.
(액정보호지 참 잘붙였죠?)
예쁘게 잘 나왔네요. 실제로도 못생긴건 아닙니다만..
지나치게 가벼워서 약간 장난감 같은 면이 있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네요.
칼 짜이즈 렌즈라지만 폰카에 칼짜이즈 할애비가 와도 화질은 거기서 거기죠.
메뉴 화면. G 센서가 있어서 가로세로 자동전환됩니다.
지금은 가로보기 상태네요.
아이콘은 전작 6210s보다 좀 더 예뻐졌습니다.
이 폰에서 참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외장 스피커입니다.
사진에 양쪽으로 길쭉한 구멍 두개가 스테레오 스피커인데요,
쬐끄만게 음질이 꽤 좋습니다. 싸구려 USB 외장 스피커보다 오히려 음질이 나은듯.
덕분에 벨소리가 예뻐서 좋네요.
많은 분들이 아이폰과 비교하시던데 사실 아이폰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면도 훨씬 작고 아이폰만큼 어플이 다양하지도 않죠
(심비안 어플이 다양하지만 사실 쓸만한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말이죠)
다만 mp3의 음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이건 다들 인정하는듯)
무게나 부피감이 아이폰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나름 장점도 있구요.
게다가 가격이 훨씬 저렴(가입비만 내면 공짜죠)하니까 뭐...
여튼 만족하면서 쓰려고 합니다.
다만 한가지. GPS가 조금만 더 잘잡혔으면 좋겠네요.
수신률 너무 떨어지는 듯. 아이폰도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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