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입으로 빠는 아기 콧물흡입기를 쓰다가,
이게 잘 안되길래 자동을 찾다가,
Babybelle의 콧물흡입기를 구매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휴대용은 아무래도 흡입력이 약할 수 밖에 없고 (편하기야 하겠다만)
이렇게 본체가 따로 있는 제품이 흡입력은 좋은데,
가장 유명한 노시부 콧물흡입기는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이게 저렴하길래 구매
뭐 쿠폰 먹이고 해서 9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돌핀도 있고 코끼리도 있는데, 돌핀이 더 싸길래 이걸로 구입.
기능은 당연히 동일하다.
콧물흡입기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네뷸라이저 기능을 포함하는 다기능 기기로,
조인메디칼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의료기기.
의료기기니까 검증은 되었을테니 좀 안심하고 샀다.
내부에는 이런 전용 가방이 들어 있고,
안에 구성품이 좀 많다.
본체는 이렇게 A와 B가 있는데,
A가 방출, B가 흡입.
A는 네뷸라이저나 코청소를 할 때 쓰고, B는 콧물흡입때 쓴다.
줄이 두 개인데, 색깔만 다르고 같은 거라서, 그냥 아무데나 써도 된다.
나는 투명줄을 흡입에, 녹색줄을 코청소에 쓰고 있다.
이건 네뷸라이저 마스크
네뷸라이저는 약액을 미세분무하여 흡입시키는 장치인데,
천식환자나 뭐 기관지, 폐에 약액을 공급할때 쓴다.
나는 코청소하려고 산거니까 그냥 봉인.
결국 쓰는건 이거 두 개인데,
왼쪽은 콧물흡입기, 오른쪽은 코청소
콧물흡입기는 코안에 집어넣고 콧물이나 코딱지를 빨아내는 데 쓰고,
코청소는 내부에 물을 넣고 코 안으로 물을 넣는데 쓴다.
둘 다, 줄 연결하는 부위가 있고 그 바로 옆에 구멍이 있는데,
구멍을 막아야 작동을 한다.
다시말해 분홍색 흡입기는 저 작은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아야 흡입이 되고,
흰색 코청소기는 저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아야 노즐에서 물이 나온다.
평소에도 계속 흡입이 되거나 계속 물이 나오면 안되니까...
이렇게 가방안에 차곡차곡 보관해서,
이렇게 넣어서 보관했다가, 쓴다
아직 애가 감기가 걸린 적은 없어서 콧물을 왕창 뺀 적은 없고,
코딱지나 콧물이 코안에 많아서 숨쉬기 좀 힘들어하고 킁킁거릴때 쓴다.
코청소기에 끓였다 식힌 물을 넣어서 코딱지를 한번 불려주고, 흡입기로 빼냄.
목욕하고 난 직후라면 굳이 불려줄 필요 없이 그냥 빼면 된다.
흡입력은 당연히 입으로 빠는 거랑은 천지차이.
신기하게, 입으로 빠는 코흡입기는 대면 자지러지게 우는데,
이건 가져다대도 울지 않는다.=_= 그래서 더 쉬운것도 있음.
너무 자주 쓰면 아기에게 안좋다고 하니 적당히 쓰는 편.
나중에 내가 코감기 걸렸을 때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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