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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M 도착.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

 


카메라 박스와 토트백.

토트백은 여성 취향인듯...나쁘진 않은데 내가 들고다니기는 뭣하고...약간 애매하다.

 



박스 구성품. 

저기에 매뉴얼+CD등이 추가.

 



사은품. 

다이어리는 진짜 그냥 다이어리...

메모리는 원래 4기가가 기본이고 16기가는 예판 기념으로 준 듯하다.

액정보호지는 박스에 들어있는걸 보니 원래 주는것인듯.

터치액정이다보니 액정보호지를 붙여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냥 주니 좋다. 

액정보호지 품질도 괜찮은거 같은데, 문제는 너무 딱맞아서 붙이기가 좀 힘들다.

 



바디와 렌즈.

핀이 어디 맞은거니...

 



합체후 한컷.

DP2는 확실히 고감도에서는 DR이 떨어지는것 같다...

사실 ISO 400이면 고감도도 아닌데..ㅠ_ㅠ 안습.

 



DP2와 EOS M (사진은 Infuse 4G)

디자인은 확실히 시그마가 더 낫다.

시그마가 더 날씬하고, 좀 더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EOS M은 그냥 가전제품.

근데 검정색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흰색이었으면 진짜 싸구려틱 했을 듯.

재질은 시그마의 경우 마그네슘 합금이고, 캐논은 그냥 플라스틱인듯.

무게는 생각보다 꽤 차이나긴 한다. EOS M은 들어보면 묵직하다.

 



EOS M이 전체적으로 약간 두껍다.

 



가로길이는 DP2가 좀 더 길고, 세로는 EOS M이 높다.

DP2가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액정도 작기 때문에, 잡았을때 더 안정적이다.

EOS M 은 잡을 공간이 별로 없다.

 



시그마의 저 얇은 스트랩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캐논은 폭이 좀 넓을 뿐더러, 빨간색...ㄷㄷㄷ

재질은 캐논쪽이 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3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액정이 크다보니 잡을 공간이 조금 부족하다.

 



서울이 없어서 시간대가 같은 도쿄로...

 



스트랩은 특이한 형태.

처음엔 몰랐는데 렌즈와 바디가 색깔이 다르다.

바디는 검정색, 렌즈는 짙은 회색.

 



보다보니 예쁘다^^

 



저 다이얼은 정말 별 의미가 없는 듯.

A는 뭐 인텔리전트 머시기인데 조리개 우선과 매뉴얼만 쓰는 나는 쓸일이 없을 것 같다.

 



음...인터페이스는 확실히 DP2에 비해 불편하다.

일단 ISO 변경이 터치로는 간단하긴 한데, 겨울에 장갑껴서 터치 안될때는 상당히 귀찮을 듯 하다.

 

무엇보다 경악했던 것은,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세팅인데, 

아무리 봐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매뉴얼을 열어보니...


이게뭐얔ㅋㅋㅋㅋㅋ

DP2는 QS버튼 누르고 커스텀 화벨로 바꾼다음 셔터 한번 눌러주면 끝인데...

EOS M은 일단 흰색으로 가득찬 사진을 한장 찍은담에 메뉴로 들어가서 설정해주고, 나와서도 Q모드에서 설정해줘야한다...ㄷㄷㄷ

확실히 이런걸 보면 EOS M은 일반 사용자용이지 고급 사용자용은 아닌 듯.

 

일단 그걸 떠나서 소프트웨어도 맘에 안든다.-_-

아니 뭐 아이콘이 왜 이모냥이여...

이름도 촌시러...

 

 

일단 이름은 냅두고 아이콘만 시그마걸로 바꿨다.

프로그램은 열어만 봤는데 인터페이스도 구림.-_- 

 

 

마지막으로 테스트샷.

 

수고해준 DP2

참 오래 썼다.

근데 이게 ISO 1600인데...확실히 고감도 성능은 넘사벽이구나.

성능 딸린다는 캐논 센서가 이정돈데 도대체 소니 센서들은 도대체 어떻단 거여...

 

말이 많은 AF 성능은, 

Multi zone으로 초점을 잡으면 정말 환장하게 느리고, single spot으로 잡으면 꽤 빠르다.

뭐 최신 파나소닉 바디같은걸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DP2보다는 훨씬 빠르다. (물론 DP2가 엄청 느린 탓도 있지만...)

원래 DP2 쓸때부터 Single point로 썼고 (DP2는 멀티존이 없어서 그런거긴 하지만)

싱글 스팟으로 잡는게 원하는 곳에 초점 맞추기도 편하니 난 그냥 이렇게 쓰면 될듯.

생각보단 빨라서 다행이다.

 

 

무게나 그립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등에서 좀 불만이 있긴 하지만

처리속도나 고감도 화질, 렌즈밝기와 화각등 더 원초적인 면에서 장점이 많기에

만족스럽게 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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