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er manhattan의 소호, 리틀 이태리등을 보려고 간 김에
Ed's Robster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원조인 Pearl Oyster Bar에 가려고 했었는데 동선이 어쩌다보니 그리 되어서...
펄 오이스터 바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연 가게인데 원래 가게의 메뉴나 인테리어등을 베껴서 소송을 당했다고도 하고.
여튼 장사 잘 됩니다.
12시에 열더군요.
시간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금세 꽉 차더군요.
메뉴판은 이렇게...
일단 유명한 랍스터 롤을 먹으러 오긴 했는데, 다른 메뉴는 오랜만에 생굴로...
원래 생굴을 잘 못먹었는데 요샌 또 신선한 해산물이 좀 땡기더군요.
굴을 먹으려면 화이트 와인 한잔.
근데 문제는 음식이 나오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리네요.-_-
기다림끝에 나온 Oyster sampler
산지가 서로 다른 굴을 두개씩 다섯세트. 즉 열개 줍니다.
신기하게 맛은 다 다르더군요.
근데 솔직히 별로 맛있진 않았습니다. 크기도 작고.
랍스터 롤.
마요네즈에 랍스터 살을 무쳐 빵에 끼워넣은 요리인데, 고소하고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둘이 나눠 먹으니 양이 좀 적은데 혼자 먹으면 괜찮을듯.
다만 랍스터라는 재료의 특성은 있지만 샌드위치 1인분에 27불이라면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사람이 꽉 차는 이유는 인기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음식이 늦게 나와서이기도 한듯.=_=
저 안쪽에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후식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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