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키아의 폰을 참 좋아합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고 참신한 제품을 많이 만들어 내거든요.
다만 그런 제품 대부분은 망하지만-_- 흔한걸 이상하게 싫어하는 제 취향과는 잘 맞습니다.
그놈의 심비안때문에 망해가는게 아쉽네요.
그런 노키아에서 또 요상한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괴작' 이라는 말은 일본풍이라 쓰지 않겠습니다.)
노키아의 새 모델 808 pureview 라는 모델입니다.
디자인 참 예쁘네요^^
색깔도 다양합니다.
전 흰색이 젤 맘에 드네요.
유난히 뒷면 사진이 많죠?
스펙은 이렇습니다.
1.3 GHz 싱글코어 CPU
16G 내장 + 최대 48G 외장메모리
4인치 640x360 AMOLED 디스플레이,
Nokia Belle 운영체제 (심비안 종류인지?)
123.9 x 60.2 x 13.9 mm (카메라부분 두께는 17.95 mm) 169 g
평범 이하죠? 해상도도 그렇고 CPU도 그렇고...어딜 보나 그저 그렇습니다.
그러나 숨겨진 또다른 스펙이 있었으니...
응? 4100만 화소?
1/1.2" 센서?
ㅎㄷㄷㄷㄷㄷ
이건 카메라의 스펙 표가 아닙니다. 분명히 얘는 폰입니다.
제논 플래쉬에 F2.4 26 mm 렌즈까지 장비한걸 보면 본격적이네요.
미러리스를 제외한 똑딱이를 모두 무시해버리는 센서 크기입니다.
4100만 화소란 숫자는 지나치게 고집적화가 아닌가 했는데
그래서 노키아 측에서도 최대 해상도 촬영보다는 오버샘플링 하여 500~800만 화소 해상도로 찍는걸 권장한다는 군요.
실제로 그정도로 오버샘플링을 한 이미지에서는 노이즈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픽셀의 대형화보다는 많은 픽셀에서 에버리징을 택했나 보군요. 독특한 발상입니다.
카메라부분이 좀 두껍습니다. 뭐 당연하겠죠. 저 센서 사이즈에 이만큼 줄인것도 선방입니다.
심비안이라 살것 같지는 않지만...
윈도폰으로도 나온다던데 그럼 정말 심각하게 고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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