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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Screen Door

Coalition 양조장에서 후딱 한잔 하고 다시 Screen door로 돌아왔다.


사진은 재탕. ㅋㅋ



외국인들이라 딱히 모자이크 안함.=_= 귀찮...



소스가 준비되고



메뉴는 이렇게 한판인데,

원래 주문하려뎐 Chicken and waffle은 아침메뉴라서 지금은 안된다고 한다..ㅎㅎ

아 그거 아침메뉴구나...어쩐지 와플이 있더라



사실 치킨앤 와플이 유명하니 치킨이 맛있을 것 같은데

구글 검색할때 메뉴중에서 본 오크라 튀김이 너무 땡겼다. 내가 원래 채소 튀김을 좋아해서...

그래서 오크라 튀김에 메인까지 주문하려니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딱 보이는 굴튀김을 함께 주문.



사람도 엄청 많고



그래서 주문이 밀린다.

원래 오래 걸리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간 남아서 화밸이나 잡고



오크라 튀김. ㄷㄷㄷ 양이 어마어마 하다.



굴튀김도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다가

굴자체도 엄청 크다.

이렇게 큰 굴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그냥 행복 ㅎㅎㅎ



어르신이 주문하신 립아이 스테이크

한조각 주셔서 먹어봤는데 고기 질이 꽤 괜찮았다.

웰던으로 주문하셔서 조금 퍽퍽하긴 했지만...



아무리 튀김 러버라지만, 튀김 두개로 구성된 식단은 좀 심했나...=_=



스테이크 아래 버터로 볶은 옥수수도 맛나다.



굴이 참 실하다.

오크라 튀김 너무 많아서 남길 줄 알았는데 결국 다 먹음.

근데 생각만큼 맛있진 않았다.

굴은 대만족, 오크라는 쏘쏘.



둘이서 45불. 가격 적당하다.

맛도 좋으니, 유명할 수 밖에 없네.



다시 맥주한잔 하러 Base camp에 가려는데

배도 부르고 걸어가다 보니 노래가 들리길래 슬쩍 들여다 보니

라틴계 여성분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아 이런 분위기 좋은데...ㅎㅎ



그리고 Base camp로 와서 과카몰리에 맥주. ㅎㅎ


거의 완벽했던 마지막 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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