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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Coalition Brewery

마지막 날, 일정이 모두 끝나고 

해 떠있을때 조금 둘러보고 어르신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



처음엔 어르신의 제안으로 차이나타운에 갔는데,

먼저 중국식 정원이 있길래 갔는데, 입장료를 받길래



벽 너머로 사진만 찍었다. ㅋㅋㅋ



나름 예쁘게 잘 꾸며놓은것 같긴 하지만



닫을 시간도 30분밖에 안남았는데

 입장료가 꽤 비싸서...



 그다지 넓진 않지만 시간날때 천천히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차이나타운에는 그다지 먹을게 없어보이고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음식 중에 Chicken and Waffle이 있다고 어르신이 얘기하시는데

제일 유명한 집이 Screen door 라는 곳이어서 다시 강을 넘어왔다.

근데 대기가 30분쯤 있길래, 리스트에 이름을 걸어 두고 



바로 옆에 Coalition 양조장이 있어서 그리로 왔다.

길 뒤쪽에 있어서 한바퀴 돌았음.=_=



오 여기도 분위기 좋다.

상당히 작은 규모의 양조장인데



종류도 딱 8개.

무거운건 싫어서 라거를 찾았는데, 라거는 없고 대부분이 IPA.

쓴건 싫다고 하니까 wheat the people을 추천해줬다.

밀맥주지만, 밀맥주답지 않게 투명해서 라거 같을 거라고...



분위기 아주 좋다. 날씨도 선선하고...



Wheat the people.

바텐더 말대로 반투명한 라거 느낌.

이것도 무척 맛있다.

뭐 이동네 맥주는 상향평준화 되어 있어서 취향을 탈 수는 있어도 맛없는 맥주는 없다.



맥주 한잔 들이키면서 사람들 구경.



어우 맛나다.

한잔 후딱 하고 다시 Screen doo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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